“K-한우, 가족 외식 영역으로 판매 확대”

이문수 기자 2025. 8. 27.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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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고기를 수출한 지 10주년이 됐습니다. 한류의 힘이 갈수록 커지는 만큼 홍콩을 중심으로 고품질 한우고기를 많이 수출하겠습니다."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가 최근 한우고기 홍콩 수출 10주년을 맞아 '홍콩 케이(K)-한우 세미나 및 현지 판매장 교육'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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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협 ‘홍콩 수출 10주년’ 맞아
현지서 행사 열고 새 도약 다짐
최근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가 홍콩에서 연 ‘케이(K)-한우 세미나 및 현지 판매장 교육’에서 국내 요리사들이 한우고기 손질법을 시연하고 있다. 전국한우협회

“한우고기를 수출한 지 10주년이 됐습니다. 한류의 힘이 갈수록 커지는 만큼 홍콩을 중심으로 고품질 한우고기를 많이 수출하겠습니다.”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가 최근 한우고기 홍콩 수출 10주년을 맞아 ‘홍콩 케이(K)-한우 세미나 및 현지 판매장 교육’을 펼쳤다. 홍콩 크로켓 클럽에서 열린 이번 행사엔 현지 주요 바이어와 한인단체, 국내 수출사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재광 한우협회 정책지도국 과장은 ‘K-한우 수출 10년, 홍콩에서 세계를 잇다’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홍콩은 ‘경제력 분산’이 주요 정책 기조로 자리 잡은 만큼 이를 기회로 삼아 고급 레스토랑 위주의 판매 전략을 캐주얼 다이닝(정찬)과 가족 외식 영역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류와 연계해 한우고기 인지도를 높여 불고기·육회·갈비찜·곱창·우족·탕반 요리를 포함해 다양한 메뉴 라인업(구색 맞춤)이 사랑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세미나 이후엔 현지 수입사인 엘리트·윌슨·갈비타운의 관계자와 레스토랑 요리사 등을 대상으로 ‘한우 마스터클래스’ 교육이 이틀간 이뤄졌다. 요리사 고용재·차민욱씨는 차돌박이·토시살·업진살·부채살·갈비·등심·채끝 등 10여개 부위 정형·손질 과정을 시연해 호평받았다.

민경천 회장은 “협회가 수출 통합 관제탑 역할을 함으로써 현장에서의 혼선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천성환 주홍콩대한민국총영사관 부총영사는 “홍콩이 한우고기 수출 확대에 교두보가 되도록 정부도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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