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느낀 게 아니었네"…Z세대한테 질문하면 침묵만

김하람 인턴 기자 2025. 8. 27.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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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댄서 가비가 최근 한 방송에서 젠지(Gen Z) 세대의 독특한 행동을 의미하는 '젠지스테어(Gen Z Stare)'를 재연해 이목을 끈 가운데, 소셜미디어 등 온라인 상에서도 이와 관련한 영상들이 화제가 되고 있다.

젠지스테어는 1990년대 후반에서 2010년대 초반 사이 태어난 Z세대들이 질문을 받아도 반응하지 않고 공허한 눈빛으로 상대를 응시하는 모습을 일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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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Z세대가 사회 속에서 보여주는 무반응. 무표정한 태도를 풍자한 이 영상. 2025.08.26. (사진=인스타그램)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하람 인턴 기자 = 유명 댄서 가비가 최근 한 방송에서 젠지(Gen Z) 세대의 독특한 행동을 의미하는 '젠지스테어(Gen Z Stare)'를 재연해 이목을 끈 가운데, 소셜미디어 등 온라인 상에서도 이와 관련한 영상들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에는 '젠지스테어' 해시태그와 함께 카메라를 몇 초간 무표정으로 응시하는 영상들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Z세대의 무반응, 무표정한 태도를 풍자한 이 영상들은 빠르게 밈으로 확산 중이다.

젠지스테어는 1990년대 후반에서 2010년대 초반 사이 태어난 Z세대들이 질문을 받아도 반응하지 않고 공허한 눈빛으로 상대를 응시하는 모습을 일컫는다. 한국어로는 '젠지 무표정' 혹은 '젠지 멍때리기'라고도 한다.

이는 해당 세대의 표현 방식 중 하나로 여겨지면서 동시에 비판의 대상도 되고 있다.

젠지스테어를 경험한 사람들은 "몇 번을 말해야 반응한다" "진짜 저런 눈빛으로 본다"면서 자신의 경험담을 공유하고 있다.

식당에서 종업원으로 일하고 있다는 한 인플루언서는 "젠지스테어는 실제로 존재한다. 몇 명이냐고 물어봐도 대답 없이 무표정으로 바라만 본다"고 했다. 또 다른 한 인플루언서는 영상에서 1인 2역 연기를 하며 "기분이 어떠냐" "음료 먼저 주문하겠냐" 같은 질문에 아무 말 없이 눈만 뜨고 있는 젠지 손님의 모습을 풍자했다.

대다수의 누리꾼들은 "나만 느낀 게 아니었다" "주눅이 들지 않는 게 아니라 염치가 없는 거다" "세대로 치부하지 마라. 그냥 사회성 교육이 안 된 사람들이다" "빤히 쳐다보는 거는 실례다" 등 비판적인 의견을 보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ramsara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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