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등장한 감옥 체험 바, 대기 줄까지 생겼다
강세훈 기자 2025. 8. 27. 02:41
![[뉴시스]중국에서 최근 성행하는 감옥 체험 바.(사진=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7/newsis/20250827024114267eero.jpg)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중국에서 실제 교도소를 정밀하게 재현한 '감옥 콘셉트 바'가 등장해 온라인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2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이 바에서는 방문객들이 주황색 죄수복을 입고 죄를 자백 한 뒤 머그샷을 찍고 실제 감옥과 유사한 공간으로 안내받는다.
내부는 금속 감옥 창살과 낙서, 신문 스크랩 등으로 꾸며져 실제 감옥을 연상케 한다. 심문실에는 수갑, 족쇄, 막대기 같은 처벌도구로 가득 차 무서운 감옥 분위기를 자아낸다.
직원들은 '교도관' 역할을 맡아 죄수복을 입고 '수감자' 역할을 하는 고객들에게 감옥 규칙을 설명하고 체험을 유도한다.
바에서는 칵테일, 탄산수, 커피 등 음료를 판매하며 보통 50위안(8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뉴시스]중국에서 최근 성행하는 감옥 체험 바.(사진=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7/newsis/20250827024114423dvyw.jpg)
해당 콘셉트 바는 현재 칭다오, 항저우, 충칭 등 다양한 도시로 빠르게 확산 중이다. 일부 업주들은 넷플릭스 시리즈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평일 밤에도 대기를 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 "색다른 경험을 해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 교도소는 범죄자를 처벌하는 공간인데 이를 놀이처럼 소비하는 것은 법의 권위를 훼손"라는 비판도 나온다.
☞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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