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구매 첫날, 마세라티와 충돌…"보험 7분 차이로 거절"

강세훈 기자 2025. 8. 27. 02: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의 한 남성이 차량을 구입한 날 고급차와 충돌 사고를 내는 아찔한 일이 벌어졌다.

그런데 보험 효력이 발생하기 7분 전에 일어난 사고라 약 2000만원에 달하는 막대한 수리비를 부담하게 될 위기에 처했다.

마씨는 지난 4일 저녁 약 2억원 상당의 마세라티 SUV 차량 후면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시스]마 씨의 차(왼쪽) 앞부분은 상당히 손상됐고, 마세라티는 움푹 패이고 긁힌 자국이 남았다. (사진=SCMP) 2025.8.25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이재원 인턴기자 = 중국의 한 남성이 차량을 구입한 날 고급차와 충돌 사고를 내는 아찔한 일이 벌어졌다. 그런데 보험 효력이 발생하기 7분 전에 일어난 사고라 약 2000만원에 달하는 막대한 수리비를 부담하게 될 위기에 처했다.

25일(현지 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동부 저장성 타이저우에 사는 마씨는 중고차를 구입한 날 고급 승용차와 충돌해 수리비로 10만 위안(약 1900만원)이 넘는 비용을 지불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마씨는 지난 4일 저녁 약 2억원 상당의 마세라티 SUV 차량 후면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마씨의 차량은 정면이 심각하게 파손됐고, 상대 차량인 마세라티는 뒷부분에 찌그러지고 긁혔다.

마 씨는 사고 직후 곧바로 보험사에 보상을 요청했지만, 사고 발생 시각이 보험 효력 개시 시각보다 7분 빨랐다는 이유로 거절당했다. 보험은 오후 7시에 시작되는데, 사고는 오후 6시 53분에 일어난 것.

이 사고로 마세라티 수리비가 약 6만 위안(약 1100만원), 마씨 차량 수리비는 약 4만 위안(약 770만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중고차 판매업자는 "마씨의 차량은 합법적으로 도로 주행 요건을 모두 갖추고 있었다"고 해명했지만, 보험사 측은 "보험 효력 시작 전 운전해서는 안 된다"며 "이런 점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책임이 본인에게 있다"고 밝다.

마씨는 차량을 구매할 당시 보험이 즉시 발효된다는 점을 여러 차례 판매원에게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보험사는 뒤늦게 마 씨의 경제적 피해를 고려해 일부 보상 검토를 시작했고, 현지 소비자권익보호센터가 중재에 나선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