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춘천 물들일 ‘빅 밴드 재즈’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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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예술단체들이 모처럼 보기 힘든 '빅 밴드' 형식의 재즈 공연을 춘천과 강릉에서 잇따라 선보인다.
아트필 재즈밴드는 27일 오후 7시 30분 강릉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제5회 정기연주회 '어 나이트 앳 버드랜드(A Night at Birdland)'를 연다.
젊은 예술가들이 모여, 대중음악과 클래식의 경계를 넘나들며 다양한 시선으로 재즈를 풀어내는 프로젝트팀 '아트필 재즈밴드'가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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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호반윈드오케스트라 무대
대중음악·클래식 경계 넘는 선율

지역 예술단체들이 모처럼 보기 힘든 ‘빅 밴드’ 형식의 재즈 공연을 춘천과 강릉에서 잇따라 선보인다.
아트필 재즈밴드는 27일 오후 7시 30분 강릉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제5회 정기연주회 ‘어 나이트 앳 버드랜드(A Night at Birdland)’를 연다. 젊은 예술가들이 모여, 대중음악과 클래식의 경계를 넘나들며 다양한 시선으로 재즈를 풀어내는 프로젝트팀 ‘아트필 재즈밴드’가 무대에 오른다.
2021년 창단 이후 가평 자라섬 프린지 등과 강릉 곳곳에서 공연을 펼쳐온 팀이다.
보컬 김보경과 홍주혜가 밴드와 호흡을 맞춘다. 재즈에 대해 쉽게 알 수 있도록 친절하게 무대를 구성한 점이 눈에 띈다. 현대 재즈에 많은 영향을 준 ‘비밥’의 탄생을 주제로 찰리 파커와 디지 길레스피의 곡을 펼친다.
이어 재즈 디바를 주제로 엘라 피츠제럴드와 사라 본의 노래를 선보인다. 재즈 거장 마일스 데이비스와 델로니어스 몽크의 곡부터 재즈 ‘빅 밴드’ 카운트 베이시 오케스트라와 아트 블래키 등 쉽게 만나기 어려운 재즈 빅 밴드의 매력을 소개한다.
빌리 홀리데이와 존 콜트레인 등으로 변모한 재즈의 혁신을 소개하고, 조지 셰어링의 ‘Lullaby of Birdland(룰라비 오브 버드랜드)’를 끝으로 무대를 마무리한다.
호반윈드오케스트라(상임지휘자 윤병철)는 ‘재즈야 프로젝트’를 오는 30일 오후 4시 국립춘천박물관에서 연다.
내년 창단 30주년을 맞는 관록있는 관악 전문 오케스트라로, 심기복 성악가와 김예중 트럼피터가 무대에 함께 오른다.
먼저 오케스트라가 아르투로 마르케스의 ‘단존 No.2’로 남미에 기반한 리듬 속 클라리넷과 트럼펫의 선율을 펼친다. ‘랩소디 인 블루’를 펼치며 클래식 음악 속 재즈의 특성을 선보인다.
이어 베이스 심기복이 영화 ‘화양연화’에 등장하기도 했던 곡 ‘키사스 키사스 키사스’와 ‘케 세라’를 부른다. 오케스트라가 나오히로 이와이가 편곡한 ‘글렌 밀러 메들리’로 관악의 매력을 전하고, 김예중이 ‘산체스의 아이들’과 영화 록키의 주제곡 ‘Gonna fly now(고너 플라이 나우)’를 트럼펫으로 연주한다. 오케스트라는 ‘코파카바나’를 마지막으로 공연을 마무리한다.
윤병철 상임지휘자는 “귀에 익은 영화 음악들과 친숙한 재즈 곡들로 선곡했다. 전형적인 블루스 장르와 ‘윈드악기’의 힘찬 관악 연주를 들어볼 수 있는 자리”라고 말했다. 이채윤 기자
#오케스트라 #키사스 #재즈밴드 #클래식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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