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산불 30여시간 만에 꺼져… “잔불 정리 중”

최현정 2025. 8. 26.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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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간여 만에 진화됐다가 재발화해 확산됐던 삼척 산불이 26일 다시 진화 완료됐다.

산림·소방당국은 헬기 16대, 장비 72대, 인력 255명을 투입해 이날 오후 9시 30분쯤 산불 현장에서 큰 불길을 잡고 남은 불씨를 끄고 있다.

불은 뒷불 감시 중 발화가 확인돼 출동대가 먼저 투입됐고, 날이 밝자 오전 5시 46분부터 산림·소방당국 등이 진화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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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오후 9시 30분쯤 산림·소방당국이 삼척시 가곡면 오목리 야산에서 재발화한 산불의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강원소방본부 제공

6시간여 만에 진화됐다가 재발화해 확산됐던 삼척 산불이 26일 다시 진화 완료됐다.

산림·소방당국은 헬기 16대, 장비 72대, 인력 255명을 투입해 이날 오후 9시 30분쯤 산불 현장에서 큰 불길을 잡고 남은 불씨를 끄고 있다.

화재로 인해 진화 작업을 벌이던 면사무소 직원 1명과 소방관 1명이 열상과 탈진 등 가벼운 상처를 입었으며 주민 4가구 5명도 한때 인근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했다.

이 불로 33㏊ 규모의 산림이 불에 탄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지난 25일 오전 11시 54분쯤 발생했다가 6시간여 만에 꺼졌던 삼척 산불은 이날 오전 1시 4분쯤 재발화했다.

불은 뒷불 감시 중 발화가 확인돼 출동대가 먼저 투입됐고, 날이 밝자 오전 5시 46분부터 산림·소방당국 등이 진화에 나섰다.

산불은 70대 마을 주민이 말벌 집 제거를 위해 불을 냈다가 인근 야산으로 번진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잔불 정리와 뒷불 감시를 하는 한편 불을 낸 마을 주민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산림청 중앙재난상황실과 강원도는 “작은 불씨도 소홀히 할 경우 대형산불로 확산할 위험이 있으므로 쓰레기나 영농부산물 불법소각 행위 등을 절대 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최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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