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태 "당을 침몰로 몰고 간다면 신임 대표라도 두고 볼수 없어"

박명규 기자 2025. 8. 26.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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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조경태 의원이 "당을 분열로 몰고 가는 정도가 아니라 당을 침몰로 몰고 간다면 신임 대표라도 두고 볼 수 없다"고 장동혁 신임 당 대표를 직격했다.

조 의원은 26일 페이스북에 "윤석열 전 대통령을 옹호하는 세력과 함께 손을 잡고 당 대표에 당선된 장동혁 대표는 이제라도 특정 지지세력의 대표가 아니라 국민의힘 전 당원의 대표란 점을 잊지 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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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조경태 후보가 22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청주오스코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6차 전당대회에서 비전 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조경태 의원이 "당을 분열로 몰고 가는 정도가 아니라 당을 침몰로 몰고 간다면 신임 대표라도 두고 볼 수 없다"고 장동혁 신임 당 대표를 직격했다.

조 의원은 26일 페이스북에 "윤석열 전 대통령을 옹호하는 세력과 함께 손을 잡고 당 대표에 당선된 장동혁 대표는 이제라도 특정 지지세력의 대표가 아니라 국민의힘 전 당원의 대표란 점을 잊지 말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비판의 목소리를 담아내지 못하고 내부총질이란 프레임을 씌워 입막음을 하겠다는 것은 스스로 민주정당을 부정하고 독재정당으로 가려는 것인데 뜻대로 되겠는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근소한 차이로 당선된 이후 곧바로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재판받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을 접견하겠다는 것이 제대로 된 발언인가"라며 "국민 대다수가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을 반대하고 파면에 동의하는데, 그 국민들에 반하는 길을 선택한다는 것은 결국 당을 구렁텅이로 몰아넣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내란수괴로 재판을 받고 있는 윤 전 대통령을 접견하려면 당 대표를 그만두고 개인자격으로 가길 바란다"며 "다수의 국민뿐 아니라 많은 당원들이 윤 저 대통령과는 단절하고 가야 된다고 주장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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