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리, 아들 숙제 거부 논란에 "이번 기회로 많이 배워…반성 중"(데스노트)

송오정 기자 2025. 8. 26.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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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출신의 방송인 사유리가 '아들 유치원 숙제 거부 발언'으로 인한 논란에 "내 잘못을 많이 배웠다"라며 반성했다.

앞서 사유리는 유치원 선생님에게 "우리 아들에게 절대로 숙제 내주지 마세요"라는 내용의 편지를 보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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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리와 아들 젠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일본 출신의 방송인 사유리가 '아들 유치원 숙제 거부 발언'으로 인한 논란에 "내 잘못을 많이 배웠다"라며 반성했다.

사유리는 26일 유튜브 채널 '사유리의 데스노트'를 통해 앞서 아들 교육법과 관련한 숙제 거부 발언에 해명 및 사과했다.

앞서 사유리는 유치원 선생님에게 "우리 아들에게 절대로 숙제 내주지 마세요"라는 내용의 편지를 보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로 인해 일각에서는 "숙제 없는 유치원을 보내거나 홈스쿨링 하는 것이 맞는 거 같다" "한 명이 그러면 다른 친구들에게도 영향이 간다" "숙제 안 하는 게 자랑스러운 일은 아니다"라는 반응이 쏟아졌다. 아울러 유치원 교육방침에 대한 교권 침해라는 지적도 일었다.

평소보다 조심스러운 숙연한 분위기 속 사유리는 제작진에게 "그렇게 커질지 몰랐다. 나도 그 영상 봤는데 좀 뻔뻔해 보인다. 내가 봐도 보기 안 좋게 보였다"라며 "선생님한테 '부탁드립니다~' 했는데 선생님도 '괜찮아요~' 했다. 또 학생들이 다 같이 숙제를 한 건 아니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도 "유치원도 규칙이 있는데, 그걸 잘 생각하진 못한 거 같다. 이번 기회로 내 잘못을 많이 배운 거 같다. 혼내고 걱정해주셨다"라며 반성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사유리의 데스노트


누리꾼의 비판 내용을 보고 어땠냐고 묻자, 사유리는 "맞는 말인 거 같다. 성장하는 과정이라, 이번에 알게 돼 '맞아 맞아' 하며 반성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젠이 2년 후에는 초등학교에 들어가야 한다. 5살이니 규칙도 확실하게 알아야 하니까. 근데 저도 어릴 때 숙제를 아예 안 했다. 그래서 규칙을 별로 신경을 안 썼던 거 같다. 그러면 안 되는 걸 깨달았다. (젠이) 나처럼 되면 안 되니까. 나보다 더 좋은 인생, 좋은 인격 많이 배웠으면 좋겠다. 내가 못하는 거, 약한 부분을 더 성장시키고 싶다"라며 성장하고 달라진 모습을 약속했다.

제작진은 '숙제의 힘' '나도 상처받지 않고 친구도 상처받지 않는 말하기 연습'이란 제목의 서적을 선물하며 읽어보라는 숙제를 내줬다.

사유리는 오랜만에 큰 사고를 친 거 같다며 "불법적인 건 안 했다. 그런데 말실수나 미숙하거나 생각이 짧거나, 한국어가 완벽하지 않아서 왜곡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지 않나. 물론 다 내 탓이다. 그래서 죄송하다. 반성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영상 말미에는 사유리의 부모님까지 등장. 사유리가 어릴 때 숙제를 하기 싫어했지만 젠에게까지 그러면 안 된다며 단호하고 확고한 교육관을 설파하는 등 사유리를 나무랐다.

사유리도 영상을 마무리하며 "그런 의도는 전혀 아니었다. 오해받을만한 태도였던 것에 대해 사과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반성의 의미로 숙제송도 만들어 공개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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