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 뉴스] 트럼프의 '서명 퍼포먼스' 눈여겨봤나…확고한 '펜심' 저격

이성대 기자 2025. 8. 26.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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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 트럼프의 '펜심' >

역시 한미 정상회담 비하인드인데요.

오늘 트럼프 대통령이 이 대통령에게 즉석에서 펜을 받은 게 정상회담에서 가장 큰 화제 중 하나였죠.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 알고 보면 펜에 욕심이 있는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신의 독특한 서명, 유명하죠. 말 그대로 시그니처인데, 독특한 서명을 위해 두꺼운 심을 사용해서 다른 대통령과 다른 업체를 사용하는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참고로 미국 대통령들은 주요 인사들을 배석한 뒤에 주요 법안들에 대해서 서명을 하고 그 서명한 펜을 나눠주는 이른바 '펜 정치'를 하는 게 일반적인데 트럼프 대통령은 이마저도 정치적인 퍼포먼스로 활용한다는 평가들이 있어요.

올해 1월, 취임한 당일 지지자 모임에 가서 여러가지 행정 명령을 서명한 후에 자신이 썼던 서명 펜을 지지자들에게 나눠주니까 팬들이 환호하는 모습이 나온 적이 있었습니다.

[앵커]

하나씩 다 던져주네요. 트럼프는 만년필도 정치적으로 활용하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말 나온 김에 이번에는 직접 이 대통령한테 받았지만, 과거에는 자신이 준 적도 있습니다.

2018년, 첫 번째 임기 때였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과 뉴욕에서 한미 FTA 공동선언 서명한 뒤에 자신의 펜을 건네줘서 화제가 된 적이 있고요.

참고로 우리 정치권에서는 서명 펜을 나눠주는 문화가 별로 없다 보니까 그런 이슈는 없지만 서명 펜 자체에 소홀했다는 논란이 나온 적이 있습니다.

2018년 9월, 남북 정상회담 이후에 평양 공동선언 당시 문재인 전 대통령이 저렇게 서명을 하는데 흔히 문방구에서 사는 모나지 않은 펜 있죠, 네임펜을 그냥 쓰다가 이거는 국격에 좀 맞지 않는다, 의전의 실패다 이런 식의 논란이 나온 적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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