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 뉴스] "젤렌스키처럼" '희망회로' 돌리다 급…"윤통 관심 없네"
[앵커]
비하인드 뉴스, 정치부 이성대 기자가 나와 있습니다. 시작할까요.
[기자]
< 페이스 잃은 '윤어게인' >
어젯밤 한·미 정상회담 전후로 롤러코스터 분위기로 급반전됐었죠.
이에 따라서 윤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이른바 윤 어게인 세력도 급반전됐습니다.
앞서 아시는 것처럼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에서 숙청이나 혁명같은 상황이 일어나는 게 아니냐"라고 글을 올리자 '윤어게인' 세력이 일제히 환호를 했습니다.
트럼프가 마침내 이 대통령 면전에서 윤 전 대통령의 인권 탄압이나 부정선거 음모론, 이런 것들을 면박을 줄 수 있다 이렇게 기대감을 나타낸 것이죠.
당시 미국의 워싱턴 D.C 공항에서 라이브 방송을 한 전한길 씨의 영상 먼저 보고 오시겠습니다.
[전한길/유튜버 : 젤렌스키 기억나시죠. 우크라이나 젤렌스키를 앉혀놓고 난 뒤에 '너 임마' 이렇게 막 꾸짖었지 않습니까. 트럼프의 고유 어떤 방식인데 그렇게 될 가능성이 있다. 우려가 된다…]
[앵커]
희망회로라고 하죠. 실제로는 회담 분위기 성공적이었다고 현재까지 평가가 나오고 있고요.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막상 그 부분에 대해서 알고 보니 "내가 오해했다." 이렇게 얘기하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됐습니다.
그러자 곧바로 '윤어게인' 세력들도 실망감을 표출했는데 계속해서 전 씨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전한길/유튜버 (출처 : 유튜브 '전한길 뉴스') : 아예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다. 트럼프 대통령 자체가 관심을 오직 중국, 북한 이런 데에만 있고 아까 SNS에 올린 거와는 내용하고 지금 현재 분위기상으로는 전혀 언급이 없는 것 같아요. 아, 답답하다. 우리 시청자 여러분들 되게 답답하시죠. 저도 너무 답답합니다.]
참고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윤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사람들 일각에서는 믿었던 트럼프마저 배신했다, 트럼프 좌파다. 이런 식의 성토 글도 올라오고 있습니다.
[앵커]
어제(25일) 비하인드뉴스에서 한미 정상회담에서 윤 전 대통령 이슈가 거론될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인다고 다루지 않았어요?
[기자]
그렇습니다. 그런데 일반 지지층은 그렇다 치더라도 헌법기관이죠. 국민의힘 현역 의원들 사이에서도 이런 롤러코스터를 타는 모습이 있었습니다.
어제 트럼프 대통령이 SNS에 글을 올리자 곧바로 나경원, 주진우 의원 등이 거 봐라. 정치 보복, 내란몰이, 반미친중 탓이다라고 비난을 했는데 약 3시간 만에 머슥해진 상황이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특히 이 대통령은 한미동맹을 강조하고 트럼프 대통령을 한껏 치켜세우면서 상당히 밀착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자 국민의힘에서는 더 이상 이 대통령은 반미, 친중이다라고 비난하기가 어려워지는 게 아니냐 라는 분석과 대신 굴욕외교다라는 프레임으로 전환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실제로 송언석 비대위원장, 오늘까지 비대위원장이었죠. "한미회담은 역대급 외교참사였고 굴욕이다, 수모다." 이렇게 비난을 하며 혹평을 내놨습니다.
[앵커]
많은 전문가 또 국내, 국외 언론들은 그렇지 않은데 국민의힘은 상당히 다른 평가를 앞서 인터뷰에서도 장동혁 대표도 그렇고요. 다른 평가를 내놓는 것 같습니다.
[기자]
국민의힘만 외교참사라고 비난하는 모습입니다.
그러자 여당에서는 혹시 국민의힘은 처음부터 잘되지 않기를 바란 게 아니냐, 이렇게 얘기하고 있고요.
참고로 오죽하면 같은 윤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세력 안에서도 이쯤 됐으면 이제 자성하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신혜식/유튜버 (출처 : 유튜브 '신의한수') : '큰거 온다' 사기치면서 우리 애국시민들 설레게 만들고 심지어 '항공모함을 보내가지고 윤석열 대통령을 구출한다' 뭐 정신 나간 소리가 계속 나오고 있어요. 항공모함은 무슨 항공모함이야. 미쳤습니까, 지금? 트럼프하고 어제 이재명 회담 안 봤어요? 항공모함이 아니라 지금 같이 비행기 타고 중국 간다는 거 아닙니까. 정신 차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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