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서 취업사기 당한 한국인 3명, 현지 경찰에 구출

최용석 2025. 8. 26.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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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중국인 등이 주도한 취업사기에 속아 감금된 한국인 3명이 현지 경찰에 의해 구출됐습니다.

호찌민시 경찰은 26일 중국인 뤄성화와 베트남인 공범 3명을 불법 구금 등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주베트남 한국대사관이 현지 경찰에 신고하면서 경찰이 아파트를 단속하고 한국인 3명을 구출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경찰은 이번 조직이 취업사기를 통해 외국인을 유인·구금하고 금전을 갈취하는 등 베트남 공공 안전과 질서를 위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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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호찌민시 경찰이 취업 사기로 한국인 3명을 유인·감금한 중국인 주범 뤄성화(오른쪽)를 심문하고 있다. [연합뉴스]

베트남에서 중국인 등이 주도한 취업사기에 속아 감금된 한국인 3명이 현지 경찰에 의해 구출됐습니다.

호찌민시 경찰은 26일 중국인 뤄성화와 베트남인 공범 3명을 불법 구금 등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 뤄성화 일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여권 사진만 제출하면 베트남에서 고소득 일자리를 제공하겠다며 피해자들을 유인했습니다.

피해자들은 유인에 속아 항공권과 공항 픽업 서비스 등을 제공받고 지난 14일 지시대로 호찌민시에 도착했습니다.

이후 뤄씨 일당은 피해자들을 빈즈엉성 아파트로 데려간 뒤, 은행 계좌를 넘기거나 450만원씩 보상금을 내라는 조건으로 아파트에 가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주베트남 한국대사관이 현지 경찰에 신고하면서 경찰이 아파트를 단속하고 한국인 3명을 구출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호찌민시 경찰은 다른 지방 당국과 공조해 외국인 인신매매 조직을 소탕하기 위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번 조직이 취업사기를 통해 외국인을 유인·구금하고 금전을 갈취하는 등 베트남 공공 안전과 질서를 위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동남아 일부 국가에서는 중국계 등 범죄 조직이 외국인을 유인하거나 납치해 온라인 사기와 보이스피싱 범행을 강요하는 사례가 국제적인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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