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소방서 소방관인데…" 대리구매 유도 사칭사기

정웅교 2025. 8. 2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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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진주에서 소방관을 사칭해 물품 구매를 유도하는 사기 범죄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6일 진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진주 소재 한 업체 대표는 진주소방서 119안전센터 소속 소방관을 사칭한 인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확인 결과, 해당 소방관은 타 관서 소속 근무자로 진주소방서에 실제 근무하지 않으며 진주소방서에서는 어떠한 물품 구매나 발주를 요청한 사실도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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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세동기 대리 구매 유도 결제…소방 “의심되면 경찰 신고해야”
최근 진주에서 소방관을 사칭해 물품 구매를 유도하는 사기 범죄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6일 진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진주 소재 한 업체 대표는 진주소방서 119안전센터 소속 소방관을 사칭한 인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소방관 사칭범은 인테리어 견적 상담을 가장한 첫 통화 후 "소방서 감사 준비를 위해 제세동기가 필요하다"며 특정 업체를 통한 발주와 결제를 요구했다. 또한 위조된 공문과 공무원 신분증 이미지를 제시해 신뢰를 얻으려 했다.

피해 업체는 사칭인의 지시에 따라 제세동기 5대를 950만 원에 발주·결제했으나, 이후 추가 물품 구매 요구가 이어지자 이상함을 감지하고 진주소방서에 사실 확인을 요청했다. 확인 결과, 해당 소방관은 타 관서 소속 근무자로 진주소방서에 실제 근무하지 않으며 진주소방서에서는 어떠한 물품 구매나 발주를 요청한 사실도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진주소방서는 이번 사건이 공공기관을 사칭한 전형적인 사기 행위임을 확인하고, 피해자에게 경찰 신고를 안내했다.

진주소방서 관계자는 "공공기관을 사칭한 각종 사기 행위가 나날이 다양화되고 정교해지고 있어 지역사회에 큰 피해를 끼칠 수 있다"며 "진주소방서는 유사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홍보와 예방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께서도 의심스러운 연락을 받으실 경우 지체 없이 해당기관 또는 경찰서(112)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웅교기자 kyo1@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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