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숙청' 폭탄 글 왜?…한미 극우세력 '커넥션' 있나
[앵커]
"한국에 숙청 또는 혁명이 일어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런 글을 올린 배경에는 한국 극우세력과 교류하는 미국의 극우 세력들이 있었을 거란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상 회담 전부터 소셜미디어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한국 민주주의를 구해달라는 글을 쓰기도 했습니다.
조보경 기자입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월 연설 중 소개하며 추켜세우는 남성, 미국의 동아시아 전문가이자 강경 보수 인사인 고든 창 변호사입니다.
한국의 탄핵 반대 세력과 소통하며 부정선거를 주장해 왔고 최근 미국 정치 매체 '더힐'에 '반미 한국 대통령이 워싱턴에 온다'는 기고문을 냈습니다.
정상회담을 앞두고선 SNS에 "트럼프 대통령님, 이재명에게 한국의 민주주의를 공격하는 행동을 중단해야 한다고 말해주세요" 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런 인사들이 트럼프 대통령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최종건/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JTBC '이가혁 라이브') : 우리나라의 극우세력과 미국의 극우 세력이 생각보다 강력한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미국의 극우세력이 트럼프 대통령의 귀에서 뭐라고 소곤거릴 수 있을만큼 가까이 접근한 것 아닌가]
이재명 대통령 당선 직후 "공산주의자들이 한국을 접수했다"고 쓴 '마가' 인플루언서 로라 루머 등도 한국에 대한 왜곡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인물로 꼽힙니다.
한편 고든 창은 회담 이후에도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 이재명에 큰 압박을 가했다", "우리가 그 압박을 계속 이어가야 한다"고 했고 '부정선거 음모론자'들은 이재명 대통령이 머무는 호텔 앞에서 시위를 벌였습니다.
[시위 참가자 : 부정선거로 권력을 훔친 가짜 대통령 이재명, 그는 반미 친중 친북의 길을 걸으며 대한민국을 무너트리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을 즉각 석방하라!]
[화면출처 유튜브 'Fox Business']
[영상취재 주수영 김미란 조셉리 영상편집 김지우]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질문 뭐였길래…트럼프, 이 대통령 ‘툭’ 치더니 현장 폭소 [현장영상]
- [단독] “김건희, 감시카메라 꺼둔 종묘서 황제놀이”…거미줄 청소에 냉장고 설치까지
- [단독] 대통령실 수석 ‘부하 부르듯’…‘안철수 반발’ 실체 있었다
- 윤석열 손바닥에 ‘왕’ 자 그려줬냐 묻자…"나 아냐" 딱 잘라
- "라면사리 15000원·일회용 덴탈 마스크 1500원"…바가지 논란
- [단독] ‘수입 없는데’ 강남 아파트 산 권성동 아들, 무슨 돈으로?
- ‘한반도 평화’ 띄운 이 대통령…트럼프 호응하며 ‘극적 반전’
- [단독] ‘충암고 출신’ 해경 간부 압수수색…‘합수부에 해경 포함’ 계획 정황
- [단독] ‘차 타고’ 종묘 안까지…김건희, CCTV 꺼둔 채 "황후놀이"
- ‘숙청?’ 직접 나선 이 대통령…물밑선 ‘강훈식 핫라인’ 가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