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경기도 아파트 '1만6천 가구' 분양… 전국 최대 공급

최영재 2025. 8. 26.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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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사업 물량 풍성
광명·안양 재개발 단지 이목 집중
신축 희소·생활 인프라 탄탄 호재
서울의 한 분양 아파트 견본주택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정부가 6·27 대출규제 후속 대책을 이르면 이달 말에서 9월 초로 발표 시기를 예고한 가운데, 경기도에 가장 많은 아파트 분양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어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오는 9월 전국적으로 분양이 예정된 물량은 53개 단지, 총 3만8천979가구로, 이는 지난 2023년 10월 1만2천581가구 이후 약 2년 만에 최대 물량이 쏟아진 수준이다.

전체 분양 아파트 가운데 수도권에만 28개 단지, 2만5천276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특히, 도내에서 전국 최다 규모인 18개 단지, 1만6천735가구가 예정, 수도권 아파트 3채 중 2채가 경기도에 공급되는 셈이다.

정비사업지 공급 물량은 전체 예정 물량의 30%에 달하는 규모인 1만1천852가구로, 수도권 10곳(8천644가구), 지방 4곳(3천208가구)의 재개발, 재건축단지가 분양에 나선다.

이와 관련, 부동산R114는 광명, 안양, 구리 등 정비사업 대단지 위주로 예비청약자들의 주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내 예정된 재개발 단지는 광명 철산동 '철산역자이'(2천45가구), 안양시 안양동 '안양자이헤리티온'(1천716가구), 구리 교문동 '클래스힐더포레'(1천96가구) 등이다.

이중 광명 철산동 '철산역자이'는 지하철 7호선 철산역 역세권 단지로 서부간선도로, 안양천로 등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 내 이동이 용이, 안현초·광덕초·광명중 등이 도보 통학권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또 안양 얀양동 '안양자이헤리티온'은 지하철 1호선 명학역, 만안구청, 보건소, 안양아트센터 등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주요 단지로 꼽혔다.

이외에도 양주시 덕계동 '지웰엘리움양주덕계역'(1천595가구), 오산시 서동 '오산세교우미린레이크시티(오산서2구역)'(1천424가구), 평택시 현덕면 'e편한세상 평택 라씨엘로'(1천63가구)와 안중읍 'e편한세상 평택 하이센트'(916가구) 등에서 대형 브랜드 아파트와 신도시 분양 물량이 잇따를 예정이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원도심 일대 정비사업 공급단지는 신축 아파트 희소성이 커 지역 내 상주인구를 기반으로 배후 수요의 안정성이 뒷받침된다"며 "또 교통·학군·상권·문화 및 여가시설 등 이미 완성형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입주 시 주거 편의성이 높은 점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어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춘 지역 내 원도심 정비사업지 위주로 일반분양이 예고돼 청약대기자들의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라면서 "대책의 구체적 내용에 따라 하반기 주택시장 흐름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시장의 관심도가 높다"고 덧붙였다.

최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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