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워치 ‘친환경 위장’ 논란…독일 법원, ‘탄소중립’ 광고 금지 판결

구경하 2025. 8. 26. 20: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애플워치가 온실가스 배출에 기여하지 않는 탄소중립 제품이라는 내용의 광고를 해서는 안 된다고 독일 법원이 판결했습니다.

애플은 2023년부터 자사 애플워치 3개 모델이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전보다 75% 줄였고 나머지도 파라과이 재조림 프로젝트로 상쇄해 배출량이 '0'이라고 주장하며 탄소중립을 달성한 제품이라고 광고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애플워치가 온실가스 배출에 기여하지 않는 탄소중립 제품이라는 내용의 광고를 해서는 안 된다고 독일 법원이 판결했습니다.

dpa통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26일 프랑크푸르트 지방법원은 시민단체 ‘독일 환경보호’가 애플의 독일 내 허위 광고를 금지해달라며 낸 소송에서 이같이 판결했습니다.

애플은 2023년부터 자사 애플워치 3개 모델이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전보다 75% 줄였고 나머지도 파라과이 재조림 프로젝트로 상쇄해 배출량이 ‘0’이라고 주장하며 탄소중립을 달성한 제품이라고 광고했습니다.

그러나 환경단체는 파라과이 재조림 사업의 실체가 불분명하고, 탄소중립이라는 문구를 품질인증 표시처럼 사용한 친환경 위장(그린 워싱)이라며 소송을 냈습니다.

재판 과정에서 애플은 프로젝트 토지 면적의 75%를 2029년까지만 임대했다고 인정했고, 재판부는 소비자들이 2045∼2050년까지 프로젝트가 계속될 걸로 예상하기 때문에 광고에 오해 소지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구경하 기자 (isegoria@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