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미 "故김자옥 연명치료 받던 모습 안 잊혀져"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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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성미가 고인이 된 배우 김자옥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이날 이성미는 지난 2014년 대장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난 김자옥에 대해 "방송을 하면서 친해졌는데 진짜 재미난 언니"라고 입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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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방송인 이성미가 고인이 된 배우 김자옥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26일 '송승환의 원더풀 라이프' 채널을 통해 이성미가 게스트로 나선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성미는 지난 2014년 대장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난 김자옥에 대해 "방송을 하면서 친해졌는데 진짜 재미난 언니"라고 입을 뗐다.
이어 "언니가 정말 예쁘지 않나. 그 언니가 웃는 게 엄청 사랑스럽고 예쁘다. 그래서 내가 '언니는 어쩜 그렇게 예뻐?'라고 하니 '나 안 씻어'라고 하더라. 방송에서 할 수 없는 얘기를 많이 했는데 내가 보기엔 타고난 배우"라며 관련 일화를 덧붙였다.
아울러 "하루는 우리가 떡볶이집에 갔는데 사람들이 간장에 어묵을 찍어 먹는 걸 보고 언니가 더럽다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맛있으니 먹어 보라고 하니 언니가 어묵을 한 입 먹고는 '맛있다. 남의 침 들어 있으니까 더 맛있다'고 했다. 나는 언니랑 있으면 늘 웃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고인과 이웃사촌이었다는 이성미는 "내가 암 걸렸을 때도 언니가 제일 먼저 연락을 해왔다. '내가 암 선배니 너 아프면 얘기해' 하더라. 내가 힘들면 언니가 와주고 언니가 힘들면 내가 가곤 했다"며 "어느 날은 문자가 왔는데 횡설수설하고 이상하더라. 병원에 가야 하는 상황이었다"라고 털어놨다.
나아가 "그날을 잊을 수가 없는 게 언니가 연명치료를 받았다. 언니 손을 잡으니 눈물을 흘리면서 '나 죽으면 네가 내 상을 치러줬으면 좋겠어. 나 한복 입혀주고 국화 싫으니까 장미 해줘'라고 했다. 언니가 세상을 떠나고 방도 치우고 유품도 몇 개 가져오고 그랬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송승환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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