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자옥, 생전 국화 아닌 장미 원했다..이성미 "더럽게 별나"[스타이슈]

김노을 기자 2025. 8. 26.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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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이성미가 고(故) 김자옥과 추억을 회상했다.

이날 이성미는 세상을 떠난 김자옥을 떠올리며 "(김)자옥 언니가 너무 예쁘다. 웃는 게 예쁘고 사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어느 날 언니 문제를 보는데 (김자옥이) 횡설수설하고 좀 이상하더라. 알고 보니 병원으로 가야 하는 상황이었다. 언니가 연명 치료를 한다고 나중에는 목에 구멍을 뚫었다. 내가 '언니'하고는 손을 잡으니까 눈물을 흘리더라. 그게 마지막"이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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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김노을 기자]
고 김자옥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코미디언 이성미가 고(故) 김자옥과 추억을 회상했다.

26일 배우 송승환 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 라이프'에는 이성미가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성미는 세상을 떠난 김자옥을 떠올리며 "(김)자옥 언니가 너무 예쁘다. 웃는 게 예쁘고 사랑스럽다"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 라이프'
그는 "내가 암 걸렸을 때 자옥 언니가 가장 먼저 문자가 왔다. 언니가 '내가 암 선배니까 너 아프면 얘기해'라고 하더라. 서로 문자를 주고받으면서 내가 힘들면 언니가 오고, 언니가 힘들면 내가 언니한테 가고 그랬다"고 서로에게 의지했던 지난날을 떠올렸다.

이어 "어느 날 언니 문제를 보는데 (김자옥이) 횡설수설하고 좀 이상하더라. 알고 보니 병원으로 가야 하는 상황이었다. 언니가 연명 치료를 한다고 나중에는 목에 구멍을 뚫었다. 내가 '언니'하고는 손을 잡으니까 눈물을 흘리더라. 그게 마지막"이라고 털어놨다.

또 "언니가 죽기 전 나한테 '성미야, 나 죽으면 네가 상을 치러줬으면 좋겠어'라고 하더라. 내가 어떻게 해줄까 물으니 '한복 입혀줘. 그리고 국화 싫으니까 장미로 해줘'라고 하는 거다. 그래서 내가 '별나기도 더럽게 별나다. 아무 꽃이나 놓으면 되지' 했더니 '싫어. 나 장미 놔줘' 그러더라. (장례식에서) 전체를 국화가 아닌 장미로 했다"고 전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 라이프'
그러면서 "언니가 죽기 전에 '나 죽으면 내 방 좀 치워줘'라고 했다. 언니가 가고 내가 언니 방을 치웠다. 내가 유품 몇 개를 갖고 오고, (김자옥 유품을) 후배들에게 나눠주고 그랬다"고 김자옥에 대한 애틋한 기억을 풀어놨다.

한편 김자옥은 2008년 대장암 수술을 받았으나 암세포가 폐로 전이돼 폐암 합병증으로 2014년 세상을 떠났다.

김노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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