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잡은 트럼프 손등에 큰 멍자국…‘건강 이상설’ 또 도져

박양수 2025. 8. 26.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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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 이상설'이 또다시 제기됐다.

회담을 위해 백악관을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을 맞이하러 나온 트럼프 오른쪽 손등에 커다란 멍 자국이 포착되면서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 대통령과 오벌 오피스에서 회담을 하는 동안에도 그의 오른 손에는 상당한 크기의 멍이 그대로 드러나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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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현지시간) 미국 도널드 트럼프(왼쪽) 대통령이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백악관을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워싱턴 AP=연합뉴스]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 이상설’이 또다시 제기됐다.

회담을 위해 백악관을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을 맞이하러 나온 트럼프 오른쪽 손등에 커다란 멍 자국이 포착되면서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 대통령과 오벌 오피스에서 회담을 하는 동안에도 그의 오른 손에는 상당한 크기의 멍이 그대로 드러나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이후 거의 매달 손에 비슷한 모양의 멍이 든 모습을 보여왔다. 수개월 동안 언론의 사진 등을 통해 멍 자국과 부어오른 발목 등이 노출되면서 79세인 그의 고령의 나이와 연관지어 “건강에 이상이 생긴 것 아니냐‘는 우려와 호기심을 불러일으켜왔다.

이에 대해 백악관 대변인 캐럴라인 리빗은 “손 등의 멍은 ‘잦은 악수와 심혈관 질환 예방을 위해 복용 중인 아스피린에 따른 연조직 자극 때문”이라며 “대통령의 건강 상태는 전반적으로 매우 양호하다”고 밝혔다.

거듭된 취재진 질의에도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주치의인 숀 바바벨라 박사의 성명을 통해 똑같은 내용의 설명을 재인용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전 주치의인 로니 잭슨 박사 역시 “확신을 갖고 얘기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 나라 역사상 가장 건강한 대통령이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7월 트럼프 대통령은 손등의 푸른색 반점을 화장으로 가린 채 백악관 기자회견장에 나타나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당시 라빗 대변인은 “최근 대통령이 다리 아랫부분에 가벼운 붓기를 느껴 의료팀의 진찰을 받은 결과 ‘만성 정맥 부전’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양쪽 하지 초음파 검사를 실시한 결과 만성 정맥 기능 부전이 발견됐다”면서 “그것은 70세 이상의 개인에게 흔한 질환이며, 심부정맥혈전증이나 동맥질환과는 거리가 멀다”고 했다.

만성 정맥부전은 다리 정맥 내 판막이 제대로 기능하지 않아 피가 정맥에 고이는 질환이다. 주로 노인층이나 활동량이 적은 사람, 비만한 이에게 발생할 확률이 높다. 다리 부종이나 통증, 쥐, 정맥류, 피부 변화 등의 증상을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 25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회동하는 동안 오른손에 상당한 크기의 멍이 드러나 보인다. [데일리메일 캡처]


박양수 기자 ys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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