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반탄' 성향 새 지도부 출범… 대전지역 야권 유불리 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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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신임 당 대표에 '반탄파'인 장동혁 의원이 당선되면서 대전지역 야권의 유불리가 교차하고 있다.
지역을 잘 아는 충청권 출신인 장 대표와 교감을 가져왔던 인사들에게는 내년 지선 공천 등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있는 반면 중도층의 확장성에는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 고심이 깊어지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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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당 일각선 내년 지방선거 낙인 리스크 우려 제기도

국민의힘 신임 당 대표에 '반탄파'인 장동혁 의원이 당선되면서 대전지역 야권의 유불리가 교차하고 있다.
지역을 잘 아는 충청권 출신인 장 대표와 교감을 가져왔던 인사들에게는 내년 지선 공천 등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있는 반면 중도층의 확장성에는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 고심이 깊어지는 분위기다.
장 대표는 줄곧 탄핵 반대를 시사하며, 당내 통합을 통한 찬탄파 포용에 선을 그어왔다.
이런 상황 속 장 대표와 지역에서 만남을 갖고, 뜻을 함께 해왔던 지역 인사들의 정치적 입지는 공고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 지선에서 재선을 노리는 이장우 대전시장은 지난달 31일 당시 대표 후보였던 장 대표와 면담을 통해 당의 쇄신 등에 대해 논의했다. 앞서 지난 2월 22일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열린 탄핵 반대 집회에 장 대표와 함께 이장우 대전시장, 최충규 대덕구청장, 서철모 서구청장, 박희조 동구청장,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을 비롯, 시·구의원들 다수가 참여한 바 있다.
이 같이 장 대표와 교감을 나눴던 인사들은 내년 지선 공천 등에서 유리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장 대표의 당내 지지층을 흡수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 셈이다.
국민의힘 시당 관계자는 "새 지도부가 (반탄) 기조대로 어떠한 인사를 구성하거나, 특정 인물에 공천권을 행사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면서도 "어느 정도 지선에서 장 대표를 지지하는 반탄파의 지지층을 가져오는 데는 유리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당 내부에선 '반탄' 낙인 리스크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특히 선거 때마다 '캐스팅보트'로 불려온 대전에선 중도층 지지가 관건인데, 여기까지 확장하는 데에는 무리가 있다는 것이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대전은 중도 도시로 분류되는 데다, 이번 대선에선 계엄과 탄핵에 대한 여론이 우세하다는 점이 두드러졌다"며 "이런 상황에서 선거에서의 '반탄 성향 지도부'는 부동표를 가져오는데 불리함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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