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 화장실서 '알몸 디스코' 춘 英승무원,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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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항공의 한 남성 승무원이 마약에 취한 채 기내에서 알몸 상태로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브리티시 에어웨이즈 승무원인 헤이든 펜테코스트(41)는 지난 22일 런던 우브리지 치안법원에 출석해 '약물에 취한 상태에서 항공 업무를 수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이후 비행기가 이륙하자 펜테코스트는 '배가 아프다'며 기내 화장실에 들어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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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영국항공의 한 남성 승무원이 마약에 취한 채 기내에서 알몸 상태로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펜테코스트는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영국 런던으로 향하는 기내 화장실에서 ‘알몸’으로 발견됐다. 당시 펜테코스트는 비행 전부터 안전 점검에 대한 업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횡설수설하는 모습을 보였고 결국 매니저에 의해 근무에서 제외됐다.
이후 비행기가 이륙하자 펜테코스트는 ‘배가 아프다’며 기내 화장실에 들어갔다고 한다. 그런데 한참이 지나도 펜테코스트가 나오지 않자 동료들은 화장실 문을 열고 들어갔다. 펜테코스트는 이 안에서 음악도 없이 춤을 추고 있었다고 한다. 한 동료는 “원맨 디스코”같았다고 했다.
동료들은 펜테코스트에 옷을 입하고 기내에 앉혔다. 기내 의료진 진찰 결과 동공 확장과 고심박수 증상이 확인돼 20분 간격으로 모니터링이 이뤄졌다.
비행기가 런던에 도착하자, 항공사 측은 펜테코스트를 즉시 병원으로 옮겼다. 검사 결과 마약 성분인 메탐페타민과 암페타민 양성 반응이 나왔다. 암페타민과 메탐페타민은 모두 중추신경계자극제로, 암페타민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기면증 등 치료제로 사용돼 왔다. 과사용시 불면과 환각, 망상, 심혈관계 문제가 나타난다. 메탐페타민은 한국에서 ‘필로폰’으로 불리는 마약 물질이다.
사건 직후 브리티시 에어웨이즈는 그를 해고했다. 현지 언론은 “돌발 상황에 상공에서 승객들의 안전을 책임져야 할 승무원이 마약에 취해 있었다”며 항공업계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전했다.
김혜선 (hyese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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