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펜" 트럼프 갖고 싶어한 펜 즉석 선물…피습 경험까지 공유
【 앵커멘트 】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고받은 선물도 화제입니다. 특히 이 대통령이 사용한 펜에 트럼프 대통령이 관심을 보이자 이 대통령은 바로 펜을 선물로 건네기도 했는데요. 두 정상은 피습 경험도 공유하며 친밀감을 쌓았습니다. 이병주 기자입니다.
【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안내를 받아 백악관 방명록에 글을 남깁니다.
'한미동맹의 황금시대, 강하고 위대한 미래가 새로 시작됩니다'라는 문구와 서명을 마치자, 트럼프 대통령이 이 대통령이 사용한 펜에 관심을 보입니다.
▶ 인터뷰 :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펜은 대통령님이 가져오신 건가요? (네, 가져온 겁니다.) 좋은 펜이네요. 다시 가져가실 건가요?
국내 수제 만년필 제작업체에서 두 달에 걸쳐 특별 제작한 것으로 이 대통령이 즉석에서 선물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영광으로 소중하게 간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외에도 이 대통령은 조선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는 취지로 금속 거북선 모형과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라는 뜻의 'MAGA'가 새겨진 카우보이 모자, 트럼프 대통령 맞춤형 골프채도 선물로 건넸습니다.
▶ 인터뷰 : 이규연 /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 - "골프 퍼터는 한국 브랜드로 트럼프 대통령이 일자형 퍼터를 쓴다는 정보를 바탕으로, 일자형으로 만들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피습 사진첩에 "한국은 당신과 함께 더 높은 곳에서 놀라운 미래를 갖게 될 것"이라며 "난 언제나 당신과 함께 있다"는 메시지를 적어 건네며 화답했습니다.
또 이 대통령에게 'MAGA' 모자와 백악관 기념메달을 선물하고 우리 대표단도 백악관 기념품점으로 초대해 마음에 드는 선물을 고르게 한 뒤 서명을 담아 전달했습니다.
▶ 인터뷰 : 위성락 /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 - "회담하는 내내도 그렇고 오찬 말미에도 저희를 배려해서라고 생각되는데, 명패와 메뉴에 전부 서명을 해서 주시기도…."
두 정상은 비공개 회담에서 피습 경험 등을 공유하며 친분을 쌓았다고 대통령실은 전했습니다.
MBN뉴스 이병주입니다.[ freibj@mbn.co.kr ]
영상취재 : 이우진 기자 영상편집 : 오광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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