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사기단 '고소득 취업' 미끼에 '덜컥'...호찌민서 감금된 한국인, 경찰·대사관 공조로 구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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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찌민시 경찰은 주베트남 한국 대사관과 공조해 최근 취업 사기에 속아 베트남에 온 뒤 감금된 한국인 3명을 구출했다.
26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호찌민시 경찰은 지난 19일 주베트남 한국 대사관으로부터 한국인 3명이 불법 감금됐다는 신고를 접수한 후 즉각 수사에 착수해 피해자들을 구조하고 관련 사기범들을 검거했다.
호찌민시 경찰은 중국인 주범과 공범 3명을 불법 감금 혐의로 형사 입건하고 구속 수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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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호찌민시 경찰은 지난 19일 주베트남 한국 대사관으로부터 한국인 3명이 불법 감금됐다는 신고를 접수한 후 즉각 수사에 착수해 피해자들을 구조하고 관련 사기범들을 검거했다. 호찌민시 경찰은 중국인 주범과 공범 3명을 불법 감금 혐의로 형사 입건하고 구속 수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호찌민시 경찰에 따르면 피해 한국인들은 SNS를 통해 일자리를 찾던 중 한 계정으로부터 고소득을 보장하는 베트남 취업 제안을 받았다고 진술했다. 해당 계정은 여권 사진만 보내면 항공권과 경비를 모두 준비해주고 현지에서 마중까지 나가는 등 치밀하게 사기를 계획했다.
피해자들은 이를 믿고 지난 14일 호찌민 떤선녓 공항을 통해 베트남에 입국했으며, 이후 한 아파트로 이동했다. 이곳에서 범죄조직은 피해자들에게 은행 계좌를 판매하거나 총 450만원의 비용을 배상해야만 한국으로 돌려보내 주겠다고 강요했다. 베트남 수사당국은 중국인 주범이 베트남인 3명을 고용해 아파트에서 한국인 3명을 감시·감금하도록 지시한 사실도 확인했다.
현재 호찌민시 경찰은 각 지방 당국과 협력해 외국인을 베트남으로 유인한 뒤 사기·강압을 가하는 조직적 범행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으며, 철저히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 부 튀 띠엔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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