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창원시 구단 지원안, 실효성·구체성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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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는 창원시가 제안한 1300억 원 규모 지원안을 두고 "실효성·구체성이 떨어진다"며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NC 구단은 26일 창원시 지원안과 관련해 "즉시성·실효성·구체성·이행력 측면이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NC 관계자도 "지금 연고지 이전 여부를 결정할 단계는 아니다"며 "창원시가 진정성 있게 지원안을 발표한 만큼 구단도 그 내용을 구체화하는 방향으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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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고지 이전 가능성 일축
NC 다이노스는 창원시가 제안한 1300억 원 규모 지원안을 두고 "실효성·구체성이 떨어진다"며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NC 구단은 26일 창원시 지원안과 관련해 "즉시성·실효성·구체성·이행력 측면이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창원시 제안이 투입 금액 크기보다는 즉시성, 실효성, 구체성, 이행력 측면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어 이에 대해 창원시와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창원시는 지난달 31일 20년에 걸쳐 총 1346억 원을 투입해 구단 요청 사항을 수용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NC 구단이 요구한 시설 개선, 팬 접근성 강화, 핸디캡 극복 지원 등 21개 중 법적 다툼이 있는 창원NC파크 손실보상을 제외한 20개를 수용한 것이다.
이진만 NC 대표는 "구단은 창원시 노력과 지원 의지에 감사하다"며 "팬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경기 관람 환경 개선과 선수단 훈련 환경 개선 등 방안이 마련될 때까지 창원시와의 논의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다겸 NC 다이노스 팬 밴드 리더는 "창원시 설명회에 가서 내용을 들었을 때도 시 지원안의 즉시성이라든지 이행 의지에 대한 의문이 들기는 했다"면서도 "창원시도 어느 정도 물러서면서 NC 요구를 수용하겠다고 밝혔는데 그에 대한 답이라기에는 너무 아쉽고, 불안해하는 연고지 팬들은 안중에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창원시가 지원안 내용을 밝힌 이후 양측 협상이 제대로 되고 있는지 의문"이라며 "이번 NC 입장이 오히려 연고지 이전 가능성을 더 키우는 것은 아닌지도 걱정된다"고 덧붙였다.
NC 구단과 창원시는 연고지 이전 가능성을 일축했다.
창원시 관계자는 "NC와 이번 보도자료 배포 전에도 어느 정도 조율을 거쳤다"며 "이번 NC 측 입장은 협의 중단이 아닌 기존 논의를 보완해서 더 발전시키겠다는 게 핵심"이라고 말했다.
NC 관계자도 "지금 연고지 이전 여부를 결정할 단계는 아니다"며 "창원시가 진정성 있게 지원안을 발표한 만큼 구단도 그 내용을 구체화하는 방향으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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