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한화호텔앤드리조트, 대표이사 교체 전망… ‘김동선 측근’ 최석진 실장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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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대표이사를 교체할 전망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김형조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대표이사 사장이 물러날 예정이고 신임 대표로 최석진 미래전략실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현행 김형조 대표 재선임에도 내부적으로 변화를 원하는 흐름이 감지되는 상황"이라며 "대표이사가 교체되면 그동안 김동선 부사장이 주도한 신사업 전략이 경영 전반에 보다 직접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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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업계에 따르면 김형조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대표이사 사장이 물러날 예정이고 신임 대표로 최석진 미래전략실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김형조 대표는 지난 2021년 11월 대표이사로 취임해 올해 3월 이사회에서 재선임 됐다. 임기는 오는 2027년 3월까지다. 이런 가운데 파라스파라 인수 등 굵직한 의사결정 과정에서 새로운 리더십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제기됐다고 한다.
신임 대표 후보로 거론되는 최석진 실장은 현재 미래전략실을 총괄하면서 자회사 한화넥스트 대표이사를 겸임하고 있다. 과거 한화 3남 김동선 부사장이 맡았던 자리이기도 하다. 특히 미래전략실은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중장기 전략과 신사업 구상을 담당하는 핵심 조직이다. 사실상 김 부사장이 근무했던 자리를 최 실장이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최 실장은 1975년생으로 서울시립대를 졸업하고 한화에서만 25년 가까이 근무했다. 대표이사로 있는 한화넥스트는 마장개발 자회사로 지난 2022년 설립됐다. 승마 선수 출신인 김 부사장이 설립을 주도한 업체다.
특히 최 실장은 한화넥스트 설립 과정에서 김 부사장이 추진하는 신사업 전략을 밀착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최 실장을 김 부사장의 대표적인 측근으로 분류하고 있다. 때문에 이번 대표이사 교체 추진이 단순한 인사가 아니라 김동선 부사장을 중심으로 경영을 재편하는 움직임이라는 분석이다.
최 실장은 지난해 이사진 교체 과정에서 사내이사로 합류하면서 회사 핵심 의사결정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기 시작했다. 이후 파라스파라 서울을 300억 원에 인수하고 약 3900억 원 규모 부채를 승계하는 안건이 통과되면서 프리미엄 리조트 브랜드 ‘안토(ANTO)’가 출범했고 관련 실무와 전략 조율에도 최 실장이 깊이 관여한 것으로 전해진다.
업계 관계자는 “현행 김형조 대표 재선임에도 내부적으로 변화를 원하는 흐름이 감지되는 상황”이라며 “대표이사가 교체되면 그동안 김동선 부사장이 주도한 신사업 전략이 경영 전반에 보다 직접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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