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서열 3위 만난 특사단 "국민들 우호 정서 증진 희망"

베이징(중국)=안정준 특파원 2025. 8. 26.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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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특사단이 26일 베이징에서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을 만나 양국간 신뢰를 강조했다.

이날 박병석 전 국회의장(특사단 단장)과 더불어민주당 김태년·박정 의원,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재단 이사장으로 구성된 특사단은 중국 권력서열 3위인 자오 위원장을 접견했다.

중국 측에선 자오 위원장을 비롯, 류치 전인대 상무위 비서장, 쑨웨이둥 외교부 부부장 등이 접견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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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중국특사단, 26일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 만나
26일 박병석 전 국회의장(특사단 단장)과 더불어민주당 김태년·박정 의원,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재단 이사장으로 구성된 특사단은 중국 권력서열 3위인 자오러지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을 접견했다. 박 단장(왼쪽)과 자오 위원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있다./사진제공=주중한국대사관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특사단이 26일 베이징에서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을 만나 양국간 신뢰를 강조했다.

이날 박병석 전 국회의장(특사단 단장)과 더불어민주당 김태년·박정 의원,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재단 이사장으로 구성된 특사단은 중국 권력서열 3위인 자오 위원장을 접견했다. 중국 측에선 자오 위원장을 비롯, 류치 전인대 상무위 비서장, 쑨웨이둥 외교부 부부장 등이 접견에 참석했다.

박 단장은 "최근 몇 년간 양국 관계는 어려움 겪었다"며 "특사단 방문이 흐트러진 양국 관계를 정상 궤도로 올려놓도록 함께 노력하는 물꼬를 트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 단장은 "신뢰가 있어야 우리가 오랜 친구로서 함께 같은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정치적으로) 서로가 신뢰를 갖고 긴밀히 소통을 하는 가운데 국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서로의 협력을 통해서 국민들의 우호 정서가 증진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말했다.

자오 위원장은 "시진핑 주석은 '중한 관계가 좋으면 양측이 이익을 얻고, 반대로 좋지 않으면 양측이 손해를 본다'고 강조했다"며 "이것이 바로 지난 33년간의 중한 관계 발전 과정이 양측에 남긴 중요한 교훈과 경험"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오 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하자마자 시진핑 주석은 가장 먼저 축전을 보냈고, 곧바로 통화를 했다"며 "양국 정상은 통화에서 중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중요한 공감대를 형성했고, 이는 중한 관계의 미래 발전 방향을 명확히 제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자오 위원장과 한정 국가부주석을 만난 특사단은 베이징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오는 27일 귀국한다. 지난 24일 베이징이 도착해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을 만나 대통령 친서를 전달한 특사단은 전일 왕원타오 상무부 부장을 만났다.

베이징(중국)=안정준 특파원 7u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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