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손끝으로 음미하는 문학의 맛
【앵커】
문학의 깊은 맛을 손끝으로 음미하고, 삶의 아름다움을 문장으로 노래합니다.
새로 나온 책입니다.
【리포터】
[하루 한 줄, 나를 지키는 필사책 / 구병모, 김려령, 김민서, 김중미, 백온유, 이현, 이희영, 천선란 / 창비]
문장의 아름다움을 손끝으로 음미하는 <하루 한 줄, 나를 지키는 필사책>입니다.
김려령의 <완득이>와, 이희영의 <페인트>, 김민서의 <율의 시선> 등 청소년 소설에서 문장을 엄선했습니다.
한 줄 한 줄 따라 적다 보면 나조차 몰랐던 내 마음이 말을 걸고, 상처는 새살을 돋게 하는 전제조건이라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오늘의 단어와 문장 수집, 독서 기록 페이지를 포함해 자기만의 방식으로 책을 꾸미고 채울 수 있습니다.
[삶은 당신의 문장을 닮아간다 / 김용택 / 오후의서재]
"글쓰기요? 저는 못해요"라며 첫 문장을 미뤄온 이에게 "한 줄이면 충분합니다"라며 마음속 문장을 깨웁니다.
단 한 문장으로 글쓰기를 시작할 용기를 심어주는 책 <삶은 당신의 문장을 닮아간다>입니다.
글쓰기는 '기술'보다 '용기'가 먼저라는 김용택 시인, 형식과 문법, 잘 쓰려는 마음을 잠시 내려놓고 눈앞의 풍경과 귀로 들은 이야기, 스쳐간 감정을 천천히 적다 보면 어느 순간 자신만의 문장이 탄생한다고 말합니다.
[부사가 없는, 삶은 없다 / 소위 / 채륜서]
품사 중 하나인 '부사'를 활용해 삶의 본질을 탐구합니다.
책 <부사가 없는, 삶은 없다>입니다.
작가는 부사가 문장에서 부수적인 요소로 여겨지지만 문장에 힘을 싣고 의미를 풍부하게 만든다며,
부사를 통해 삶을 대하는 태도와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삶이 누구에게나 충분하지 않기에 '이토록' 아름다운 것이라고 노래하고, 세상이 온통 암흑뿐이고 고독이 사무쳐도 '언제나' 내 곁엔 내가 있다고 다독입니다.
<영상취재: 이홍렬 / 영상편집: 조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