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맥주 '두만강', 러시아 극동서 판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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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맥주 '두만강 11'이 러시아 극동 지역을 중심으로 판매되고 있다고 러시아 매체 RBC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 극동지역 수입업체인 보스토크-에네르기야의 스타니슬라프 부시크 대표는 RBC에 이달 중순부터 북한 나선 지역에서 생산한 두만강 11 맥주를 수입해 유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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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두만강 맥주' 생산라인 2020년 조선중앙통신 홈페이지 캡처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6/yonhap/20250826173721072kkrn.jpg)
(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북한 맥주 '두만강 11'이 러시아 극동 지역을 중심으로 판매되고 있다고 러시아 매체 RBC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 극동지역 수입업체인 보스토크-에네르기야의 스타니슬라프 부시크 대표는 RBC에 이달 중순부터 북한 나선 지역에서 생산한 두만강 11 맥주를 수입해 유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시크 대표는 라이트 라거, 다크 스타우트 등 2가지 두만강11 맥주를 0.5ℓ 1병당 160루블(약 2천800원)에 판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두만강11 맥주는 러시아 연해주, 야쿠티야주, 하바롭스크주 등 극동 지역 소매점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시베리아와 러시아 중부·남부에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부시크 대표는 밝혔다.ㅛ
러시아와 북한은 지난해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을 체결한 이후 전방위적으로 관계를 발전시키고 있다. 지난해에는 식품, 주류, 스포츠용품 등을 생산하는 북한 브랜드 '내고향'이 러시아에 상표 등록을 신청해 다른 북한 주류가 추가로 진출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러시아 주류 전문가는 북한 맥주가 러시아 시장에서 고전할 것으로 내다봤다.
세바스토폴 와인재배·제조협회 공동설립자인 올레크 니콜라예프는 타스 통신에 "러시아에는 양조 생산량, 등급 및 브랜드 수, 품질 면에서 맥주가 부족하지 않다"며 "러시아는 적절한 가격에 좋은 맥주를 생산하는 법을 배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중적인 러시아 맥주 가격의 2배 정도인 북한 맥주의 성공에 의문을 제기했다.
니콜라예프는 "러시아 슈퍼마켓은 웬만한 유럽연합(EU) 주류 가게보다 더 많은 맥주를 취급하고 있다"며 러시아 맥주의 경쟁력에 자신감을 표했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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