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방미 의전 홀대론에…대통령실 "美 양해 구해, 악용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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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이날 열린 대통령 수석·보좌관 회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두고 일각에서 '홀대' 주장을 제기한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습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오늘(2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 관련 브리핑을 통해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어 바로잡고자 한다"며 "대통령 숙소는 미국 국무부 발표대로 블레어하우스 정기 보수공사로 인해 인근 호텔로 이동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이 백악관의 영빈관 격인 블레어하우스가 아닌 워싱턴DC의 호텔에서 묵은 이유를 설명한 것입니다.
이 수석은 이 대통령이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했을 때 미 국무부 의전장이 아닌 부의전장의 영접을 받은 것과 관련해서도 "의전장 대행 영접은 미국 측이 사전에 정중히 양해를 구해온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치적으로 악용하지 말기를 거듭 당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이 수석은 또 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한 선물과 발언 등도 치밀한 준비로 이뤄진 것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골프 퍼터 선물에 대해서 이 수석은 "트럼프 대통령이 일자형 퍼터를 쓴다는 정보를 바탕으로 일자형으로 만들었다"고, 금속 거북선 선물에는 "일반 작가가 아닌 조선업 종사자가 제작한 것으로, 조선 협력과 국방 협력을 함께 상징한다"고 소개했습니다.
또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트럼프의 선거 구호) 모자에 대해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마가 모자를 자주 쓰는데 카우보이 모자는 없다는데 착안해 만들었다"라며 "자수를 넣는 데 나흘이 걸렸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시종 국익을 우선하는 원칙을 고수하면서도 '인간 트럼프'를 철저히 분석해 대비해 왔다"며 "방미를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 관련 서적을 읽고, 트럼프 대통령과 만난 분을 다수 만났다"고 말했습니다.
이 수석은 회담 전 '숙청·혁명'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올린 트럼프 대통령이 나중에 이 대통령을 이 대통령을 "위대한 지도자"라고 추켜세운 이번 정상회담에 대해 "영화로 보면 극적 반전이 있는 잘 찍은 화제작"이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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