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사장 인선 지연…노조 "국가 전략산업 위기"
이영호 기자 2025. 8. 26.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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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KAI) 차기 사장 인선이 늦어지면서 경영 공백이 길어지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KAI 노동조합은 26일 성명을 내고 "사장 부재로 KF-21 양산 준비, FA-50 수출, 수리온 헬기, MRO 사업 등 주요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며 "수천억 원 규모의 수출 협상도 결론을 내리지 못해 현장 불안이 확대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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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임직원 눈높이 맞는 책임 있는 인사 촉구
KAI 본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차기 사장 인선이 늦어지면서 경영 공백이 길어지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KAI 노동조합은 26일 성명을 내고 "사장 부재로 KF-21 양산 준비, FA-50 수출, 수리온 헬기, MRO 사업 등 주요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며 "수천억 원 규모의 수출 협상도 결론을 내리지 못해 현장 불안이 확대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올해 2분기 매출 감소, 주가 불안 등 경영 지표 악화를 거론하며 "단순한 인사 지연이 아니라 국가 전략산업을 무너뜨리는 심각한 위기"라고 비판했다.
강구영 전 사장의 임기가 이달 초 만료됐지만, 대통령 해외 순방과 최대 주주인 수출입은행장 인선 지연 등이 겹치며 차기 사장 선임이 미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노조는 "정부가 시간을 허비하는 사이 리더십 공백이 길어지고 있다"며 "정부는 국민과 임직원의 눈높이에 맞는 책임 있는 인사를 조속히 마무리하라. 국가 방위산업의 안정적 발전을 위해 현명하고 신속한 결정을 내려줄 것"을 촉구했다.
/이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