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李대통령, 백악관 내부장식까지 사전 확인…한미 회담, 극적 반전 있는 화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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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26일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 후 첫 한미 정상회담을 두고 "영화로 보면 극적 반전이 있는, 잘 찍은 화제작"이라고 평가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고 "국내 언론 뿐 아니라 다수 미국 외신에서도 높은 평가가 나오고 있다"며 "양 정상이 보여준 친밀함과 상호 배려하는 모습은, 이번 회담을 대표하는 장면"이라고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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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트럼프’ 철저히 분석해 대비”
“‘피스메이커’, 남북미 협상의 돌파구”
강경화 주미대사 내정자 특별수행원 동행
![이재명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에 도착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연합]](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6/ned/20250826173227165gwej.jpg)
[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대통령실은 26일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 후 첫 한미 정상회담을 두고 “영화로 보면 극적 반전이 있는, 잘 찍은 화제작”이라고 평가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고 “국내 언론 뿐 아니라 다수 미국 외신에서도 높은 평가가 나오고 있다”며 “양 정상이 보여준 친밀함과 상호 배려하는 모습은, 이번 회담을 대표하는 장면”이라고 꼽았다.
이 수석은 “이 대통령은 시종일관 국익을 지킨다는 원칙을 고수했다”면서 “그러면서도 ‘인간 트럼프’를 철저하게 분석해, 대비해 왔다”고 한미 정상회담 준비 과정을 일부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이 대통령이) 방미를 앞두고 트럼프 관련 서적을 읽고 트럼프를 만난 다수의 분들을 만났다”며 “감사한다는 말을 반복해 구사하고, 트럼프 취향대로 백악관 내부장식이 바뀐 점도 이미 확인해 두었다가 언급했다”고 말했다.
이 수석은 특히 “피스메이커는 트럼프 대통령이 가장 듣기 좋아하는 표현”이라며 “이를 남북미 협상의 돌파구로 던져, 이번 회담의 명언이 됐다”고도 했다.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피스메이커가 되시면 페이스메이커(pacemaker)를 하겠다”며 북미 대화 지원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이 수석은 또한 “방미 선물도 인간 트럼프 연구의 백미였다”면서 “금속 거북선은 가로 30, 세로 20 센티미터로, 기계조립 명장이 제작한 것이다. 일반 작가가 아닌 조선업 종사자가 제작한 것으로, 조선협력과 국방협력을 함께 상징한다”고 했다.
이어 한미 정상회담에서의 우리 측 기자들의 모습도 호평했다. 이 수석은 “한미 정상회담 때 진행된 언론의 질의응답도 매우 인상적이었다”면서 “참여기자 22명 중 일곱 명이 대통령실 수행 기자였는데, 트럼프 대통령에게 적극적으로 질문을 요구해 6명이 질문 기회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 수석은 계속해서 “한국 기자의 적극적 질문은 우리가 의제를 선점하는 데 큰 도움을 줬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수석은 이 대통령의 호텔 숙박 등 홀대 논란과 관련해 “대통령 숙소는 미국 국무부 발표대로 블레어하우스 정기 보수공사로, 인근 호텔로 이동된 것”이라며 “의전장 대행 영접은 미국 측이 사전에 정중히 양해를 구해온 것이고, 회담 전 트럼프 대통령의 SNS는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오해라고 밝힌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수석은 “정치적으로 악용하지 말기를 거듭 당부한다”고 경고했다.
한편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선 주미대사로 내정된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의 모습이 취재진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다. 강 전 장관은 이번 회담에서 이 대통령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참여해 동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평소 미국 내 관계가 넓은 것으로 알려진 강 전 장관은 이번 회담에서 물밑 지원에 나섰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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