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총 1위 알테오젠 “코스피 이전 상장 검토 중”

허지윤 기자 2025. 8. 26. 17: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닥 시가 총액 1위 바이오 기업 알테오젠이 코스피 이전 상장을 검토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박순재 알테오젠 대표이사는 이날 회사 홈페이지에 코스피 이전 상장 관련 주주 공고문을 통해 "코스피 이전은 내부 체계 준비와 더불어 최대한 이른 시간 안에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국내 증시 투자자들 사이에서 알테오젠의 코스피 이전 상장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자, 회사가 공식 입장을 낸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러 준비 필요…시기 이견 있더라도 이해 부탁”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2014년 12월 12일 서울 여의도 사옥 홍보관에서 바이오시밀러 및 바이오베터 개발업체인 알테오젠의 코스닥시장 신규상장기념식을 개최하고 상장기념패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강홍기 한국IR협의회 부회장, 김재준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 위원장, 박순재 알테오젠 대표이사,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김원식 코스닥협회 부회장. /한국거래소 제공

코스닥 시가 총액 1위 바이오 기업 알테오젠이 코스피 이전 상장을 검토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박순재 알테오젠 대표이사는 이날 회사 홈페이지에 코스피 이전 상장 관련 주주 공고문을 통해 “코스피 이전은 내부 체계 준비와 더불어 최대한 이른 시간 안에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국내 증시 투자자들 사이에서 알테오젠의 코스피 이전 상장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자, 회사가 공식 입장을 낸 것이다. 다만, 회사는 이전 상장 시기에 대해서는 준비 기간이 필요하다고 선을 그었다.

박 대표는 “최근 코스피 이전 상장에 대해 여러 의견이 나오고 있음을 잘 인지하고 있다”면서 “여러 증권사와 기관과 논의하며 이전 상장 시 장단점, 적정 시기, 방법 등을 심도 있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이전 상장을 통해 기업 신뢰도와 브랜드 가치 상승, 투자자 저변 확대, 자금 조달 등 주주가치 증대 효과가 있을 수 있음을 이해하고 있다”면서도 “코스피 시장 이전을 위해서는 여러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벤처기업 틀을 벗어나 코스피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바이오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내부 체계 보완과 준비가 필요하다”면서 “코스피 이전과 관련한 자세한 일정과 진행 사항은 추후 공시나 IR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했다.

박 대표는 “주주님들이 기대하고 계시는 이전 상장 시기와 다소 이견이 있더라도 보다 완벽하고 준비된 이전 상장을 하고자 하는 회사의 고심을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박 대표는 미국 머크(MSD)의 항암제 키트루다를 피하주사 제형(SC)으로 개발해 상업화하는 ALT-B4 사업 성과가 올해 4분기 가시화해 2026년부터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돼 회사의 터닝포인트(Turning Point, 전환점)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키트루다는 환자 정맥에 투여하는 정맥주사(IV) 제형이다. 투여하는 데만 4~5시간이 걸리는데, SC 제형은 5분 내로 투여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고 환자가 집에서 투여할 수도 있다.

이에 MSD는 키트루다SC 개발에 나섰는데 여기에 알테오젠의 제형 변경 기술인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기술이 적용됐다. 알테오젠이 보유한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기술은 피하조직의 투과성을 높여 피하조직에서 약물이 빠르게 분산돼 혈액에 흡수될 수 있도록 돕는다. 키트루다SC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