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한파 속 '단비'...삼성, 하반기 공채로 수천 명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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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그룹인 삼성이 27일 2025년 하반기 공채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E&A(구 엔지니어링),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삼성서울병원 등 19개사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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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부터 입사 지원서 접수
4대 그룹 중 유일하게 공채
"양질의 일자리 계속 창출"

국내 최대 그룹인 삼성이 27일 2025년 하반기 공채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E&A(구 엔지니어링),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삼성서울병원 등 19개사가 나선다.
27일~9월 3일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에서 입사 지원서를 받는다. 지원서 접수 후 직무적합성평가(9월)→삼성직무적성검사(10월)→면접(11월)이 이어진다. 채용 규모는 수천 명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은 상·하반기 공채를 통해 1만여 명을 뽑아왔다. 2022년 삼성은 2026년까지 5년 동안 8만 명을 채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1957년 국내 기업 최초로 공채 제도를 도입한 삼성은 현재 4대 그룹 중 유일하게 신입 공채를 유지하고 있다. 이재용 회장은 최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열린 경제단체 및 기업인 간담회에서 "대미 투자와 별개로 국내에서도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할 수 있게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했다. 실제 글로벌 경기 침체 및 미국 투자 부담에도 삼성은 국내 고용을 늘리고 있다. 삼성전자 국내 직원수는 6월 말 기준 약 12만9,000명으로 2019년 말(약 10만5,000명) 대비 23% 늘었다.
삼성은 인재 육성을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청년들의 소프트웨어(SW) 경쟁력 강화를 돕기 위해 무상으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삼성청년소프트웨어아카데미(SSAFY)'를 서울, 대전, 광주, 구미, 부산 등 전국 5개 캠퍼스에서 운영 중이다. 올해 SSAFY 13기부터는 교육 대상자를 기존 대학 졸업생에서 마이스터고 졸업생까지로 넓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국가 차원의 인공지능(AI) 인재 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SSAFY 커리큘럼도 AI 중심 교육으로 바꿨다"며 "2019년부터 현재까지 SSAFY 수료생 8,000여 명이 국내외 기업 2,000여 곳에 취업했다"고 했다.
박준석 기자 pj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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