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 블랙 먼데이…가상자산부터 관련주까지 ‘우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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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49일 만에 최저 수준까지 하락하는 등 주요 가상자산이 모두 급락했다.
이같은 영향에 25일 뉴욕 증시가 개장하자 가상자산 관련주는 모두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MSTR(-4.17%), BMNR(-7.27%) 등 가상자산 비축 기업들의 낙폭이 컸고 코인베이스(-4.33%), 로빈후드(-1.26%) 등 거래 관련주도 하락했다.
이 중 8억1821만달러가 가상자산 가격 상승에 베팅한 롱 포지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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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감 퇴보 영향에 상승분 반납해
비트코인 49일 만에 최저 수준으로
시총 상위 21개 가상자산 모두 하락
뉴욕 증시 크립토 관련주도 급락세
가상자산 파생상품서도 대규모 청산

26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한때 10만8762.04달러까지 떨어지면서 10만9000달러선을 이탈했다.
비트코인이 10만9000달러 아래에서 거래된 것은 지난달 9일 이후 처음이다. 또 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전 기록했던 고점(10만9312.19) 아래까지 밀렸다.
비트코인과 함께 알트코인도 일제히 큰 하락세를 보였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 기준 시가총액 상위 21개(스테이블코인 제외) 가상자산은 모두 24시간 전 대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이더리움(-6.20%), XRP(-3.91%), BNB(-3.36%), 솔라나(-9.57%), 트론(-3.38%), 도지코인(-8.27%), 카르다노(-8.46%) 등 주요 알트코인도 모두 하락하고 있다.
가상자산 시장은 미국 동부 시간 기준으로 주말동안 급등한 뒤 다시 급락하는 흐름을 보였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이 있었던 지난 22일(이하 현지시간)부터 상승했던 가상자산 시장은 일요일이었던 24일 오후부터 본격적인 약세를 보였다.
잭슨홀 연설 직전 약 3조7500억달러였던 가상자산 시장 시가총액은 주말동안 4조100억달러까지 늘어난 뒤 다시 3조6900억달러까지 밀렸다. 잭슨홀 효과로 얻은 상승분을 모두 반납한 셈이다.
이같은 영향에 25일 뉴욕 증시가 개장하자 가상자산 관련주는 모두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MSTR(-4.17%), BMNR(-7.27%) 등 가상자산 비축 기업들의 낙폭이 컸고 코인베이스(-4.33%), 로빈후드(-1.26%) 등 거래 관련주도 하락했다.
비트코인 채굴주인 마라홀딩스(-5.46%), 스테이블코인 관련주인 서클(-7.26%)도 함께 약세를 보였다.
이처럼 가상자산 시장이 흔들린건 미국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퇴보했기 때문이다.
지난 22일 파월 의장이 잭슨홀 연설에서 통화 정책 완화 가능성을 시사하며 시장이 상승했지만 여전히 변수가 많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시장이 흔들렸다.
대표적으로 오는 29일 미국 상무부가 발표할 예정인 7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있다. PCE 가격지수는 연준이 가장 신뢰하는 물가지표로 알려져 있다.
현재 7월 근원 PCE의 전년 대비 상승률 컨센서스는 2.9%다. 이는 5개월 만에 가장 빠른 연간 상승률이다.
미국 투자은행(IB)인 프리덤캐피털마켓 수석시장전략가는 보고서에서 “PCE 물가가 예상보다 높게 나온다면 9월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은 빠르게 식을 것”이라며 “다음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개최되기 전까지 고용보고서, 소비자물가지수(CPI), 생산자물가지수(PPI) 등 여러 거시경제 지표 발표가 예정돼 있어 변수가 많다”고 밝혔다.
특히 가상자산 시장은 주식 시장에 비해 변동성이 더 높아 하락폭도 커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가상자산 파생상품 시장에서 대규모 청산이 발생한 점도 약세장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지난 25일에만 약 9억398만달러 규모의 청산이 발생했다. 이 중 8억1821만달러가 가상자산 가격 상승에 베팅한 롱 포지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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