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으로 韓관객과 연결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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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그 자체가 언제나 나를 일으켜 세웠습니다."
그는 음악 인생의 소회를 묻는 매일경제의 서면 인터뷰에 "부상, 어려운 레퍼토리, 자기 의심의 순간 등 많은 도전을 겪었다"면서도 "피아노와 내가 사랑하는 작품들로 돌아올 때마다 새로운 힘을 얻는다"고 말했다.
반세기 넘게 전성기를 지켜온 그는 다음달 21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음악 세계를 집약한 리사이틀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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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21일 롯데콘서트홀

"음악 그 자체가 언제나 나를 일으켜 세웠습니다."
국제무대 데뷔 50주년을 맞는 거장 예핌 브론프만에게 음악은 과정이자 결과, 방법이자 목적이다. 그는 음악 인생의 소회를 묻는 매일경제의 서면 인터뷰에 "부상, 어려운 레퍼토리, 자기 의심의 순간 등 많은 도전을 겪었다"면서도 "피아노와 내가 사랑하는 작품들로 돌아올 때마다 새로운 힘을 얻는다"고 말했다.
반세기 넘게 전성기를 지켜온 그는 다음달 21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음악 세계를 집약한 리사이틀을 연다.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슈만의 '아라베스크 C장조'와 브람스의 '3번 소나타', 프랑스 인상주의 작곡가 드뷔시, 러시아 정수를 품은 프로코피예프 작품들을 골랐다. 특히 섬세함이 돋보이는 드뷔시의 '영상 2권'과 전쟁 시기의 폭발적 강렬함이 특징인 프로코피예프의 '7번 소나타'를 병치시킨 데 대해선 "드뷔시에 이어 프로코피예프가 연주될 때는 마치 음향적 충격파처럼 느껴질 것"이라며 "그 대비가 프로그램을 통합하는 요소"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주회는 한국에서 여는 독주회로는 25년 만이다. 브론프만은 "독주회에선 섬세한 뉘앙스를 자유롭게 탐구할 수 있다"며 "한국의 집중력 있고 열정적인 청중과 감정적 연결을 나누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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