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CJ 이재현 장남 이선호, 그룹 ‘미래 신사업’ 맡는다…누나 이경후는 그대로

김수연 2025. 8. 2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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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장남인 이선호(사진) CJ제일제당 실장에게 그룹의 '미래 먹거리 발굴' 지휘봉을 맡긴다.

이선호 실장과 동일 직급인 누나 이경후 CJ ENM 실장은 이동 없이 동생만 그룹본부로 가는 모양이 됐다.

이번 인사로 이 실장은 그룹 차원의 미래성장동력 발굴과 미래 신사업 확대를 담당한다.

CJ 관계자는 "미래기획실 신설에는 신사업에 좀 더 힘을 주겠다는 그룹의 의지가 담겨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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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장남인 이선호(사진) CJ제일제당 실장에게 그룹의 '미래 먹거리 발굴' 지휘봉을 맡긴다. 이선호 실장과 동일 직급인 누나 이경후 CJ ENM 실장은 이동 없이 동생만 그룹본부로 가는 모양이 됐다.

26일 재계에 따르면 이선호 CJ제일제당 식품성장추진실장은 9월 중 CJ제일제당에서 지주사인 CJ로 옮길 예정이다.

이 실장은 CJ에 신설되는 미래기획실장을 맡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인사로 이 실장은 그룹 차원의 미래성장동력 발굴과 미래 신사업 확대를 담당한다.

그동안 CJ에는 실 차원의 미래 신사업 조직은 없었다.

미래기획실은 김홍기 CJ 경영대표 직속 조직으로 신설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 신수종 사업 기획을 전담하게 된다. 그룹의 중장기 비전을 세우고 신규 성장엔진을 발굴하는 한편 미래 관점의 전략적 시스템을 구축하는 업무를 맡는다.

CJ 관계자는 "미래기획실 신설에는 신사업에 좀 더 힘을 주겠다는 그룹의 의지가 담겨있다"고 말했다.

이 실장이 지주사로 복귀하는 것은 6년 만으로, 다양한 업무를 맡으면서 경영수업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35세인 이 실장은 미국 컬럼비아대 금융경제학과를 졸업하고 2013년 그룹 공채로 CJ제일제당에 입사했다. 이후 CJ그룹 경영전략실 부장을 거쳤고, 2019년 CJ제일제당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 실장은 2022년 10월부터 식품성장추진실장으로 미래 신성장동력을 발굴해 왔다.

그는 사업관리, 전략기획, 인수·합병(M&A) 등 다양한 부서를 거치며 경영 전문성을 쌓아왔다.

특히 미국 냉동식품회사 슈완스 인수 후 통합작업을 주도하는 등 글로벌 식품사업 확장과 사내벤처·혁신조직 육성, K푸드 발전과 세계화를 위한 퀴진K 기획 등의 성과를 내는 데 기여했다는 게 내부 평가다.

한편 이재현 회장의 장녀이자 이선호 실장의 누나인 이경후(40)씨는 이번 인사에 고려되지 않았다.

자리 이동 없이 CJ ENM 음악콘텐츠사업본부 CCO 겸 브랜드전략실장직을 그대로 맡는다. CJ 승계구도의 한 축인 이경후 실장은 2022년부터 이선호 실장과 동일 직급(경영리더)을 유지 중이다.

김수연 기자 newsnews@dt.co.kr

이선호 CJ제일제당 경영리더. [CJ제일제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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