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메디컬 센터·휴양 시설 폐지… 중국인 땅 매입 예상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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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가 민선 5기 이시종 충북지사가 민선 7기까지 역점 사업으로 추진했던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 등 중국 관련 사업을 전면 백지화 절차에 돌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충북개발공사의 한 관계자는 "중국인 유학생페스티벌 등 행사를 통한 교류보다 우리 청년들의 보금자리 만들기 사업이 시급하다"며 "이번 토지이용계획 변경은 한 마디로 중국인의 국내 부동산 매입 시도를 삭제시킨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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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5기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 역사 속으로
대형 할인매장 입점 찬반 내년 지선 쟁점화 예고


청주시가 민선 5기 이시종 충북지사가 민선 7기까지 역점 사업으로 추진했던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 등 중국 관련 사업을 전면 백지화 절차에 돌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충북개발공사는 이달 초 기존의 청주 밀레니엄 타운 토지이용계획을 변경한 뒤, 유통 상업시설 전체 토지 대비 6.6%(4만 2330.8㎡)와 공동주택(1550호) 부지 10.7%(6만 7932.5㎡)를 새로운 사업으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중국인 등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관광숙박시설(3개 블록) 중 2개 블록을 유통시설과 공동주택 부자 등 2개 블록으로 재편됐다.
앞서, 김영환 충북지사 취임 후인 2022년 8월부터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 행사를 취소했고, 이후 올해까지 단 한 차례도 행사를 진행하지 않았다.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은 충북도가 2011년 처음 개최한 행사로 한국과 중국 양국 청년들의 상호 이해를 높이고 민간 교류의 장으로 키우겠다는 취지로 시작됐다.
하지만 도가 행사에 참여한 중국인 유학생에게 숙박비와 교통비까지 지원한 것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았다. 지역 일각에서 찬반 논란이 쉽게 수그러지지 않은 이유다.
김 지사는 또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에 8억원의 도비가 투입된 문제점도 지적하면서 줄곧 부정적인 견해를 밝혀왔다.
이런 가운데 청주시는 밀레니엄타운 도시개발사업 변경과 관련한 당위성으로 중국인 관광객 유치 대신 도민을 위한 교육·문화·체육시설 위주로 변경했다.
대형 할인 매장 유치와 청년주택 조성 등을 염두에 두면서 기존의 K-뷰티 및 메디컬 센터와 휴양 시설 등을 폐지한 셈이다.
그러면서 충북도 주거 종합계획(2023~2032)에 따라 주택시장 불안을 완화할 수 있는 시 주변 5개 군 단위(진천·괴산·증평·음성) 전입률을 높여 나갈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청주 에어로폴리스 산업단지 조성 등 청주국제공항 일원 개발에 따른 주거 용지 공급을 확대해야 하는 상황에서 청년 대상 주택공급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충북개발공사의 한 관계자는 "중국인 유학생페스티벌 등 행사를 통한 교류보다 우리 청년들의 보금자리 만들기 사업이 시급하다"며 "이번 토지이용계획 변경은 한 마디로 중국인의 국내 부동산 매입 시도를 삭제시킨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청주 북부권 주민들은 "가뜩이나 홈플러스 매장 철수 등 온갖 소문이 나돌고 있는 상황에서 밀레니엄타운에 대형 할인 매장이 들어온다면 많은 주민이 찬성할 것"이라며 "특히 일부에서 대형 할인 매장 유치를 반대할 경우 이 역시 내년 지방선거에서도 큰 쟁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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