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24시] 거제시, 2026년도 당초예산 편성 교육 실시
거제 지역 해수욕장 16개소, 안전사고 없이 폐장...55만 명 방문
(시사저널=박혜지 영남본부 기자)

거제시는 내년도 예산 편성을 위해 지난 25일 '2026년도 당초예산 편성 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교육에는 각 부서·면·동 예산업무담당자 등 120여 명의 직원들이 참석했으며, '지방예산의 이해'와 '2026년 당초예산 편성' 순으로 진행됐다.
지방예산의 이해 교육은 2025년 7월1일 부시장으로 취임한 민기식 부시장이 맡았으며, 8년 이상의 예산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지방예산의 정의와 편성·운용 절차에 대해 강의했다. 2026년 당초예산 편성 교육에는 예산 편성 방향·주요 일정·예산편성 운영기준 주요 개정사항·예산 관련 유의사항 등에 대한 내용이 포함됐다.
시 관계자는 2026년 당초예산 편성 기조가 "민선8기 제11대 공약사업,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생활밀착형 사업, 주요 현안 사업에의 선택과 집중"이라며, 민생 안정·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효율적 재정 운용을 강조했다. 또한 연간 가용 세입 최대 반영, 공약·주요 현안 사업 등 연내 집행 가능 예산 반영, 기존 사업에 대한 재검토 등 불요불급한 사업에 대한 세출 구조조정과 사업별 우선순위에 따른 예산 편성도 당부했다. 시는 2026년 당초예산안을 9월5일까지 각 부서의 예산요구를 받아 심의·조정을 거친 후 법정 제출 기한인 11월21일까지 거제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민 부시장은 "직원들의 직렬과 관계없이 인사·예산·감사·법무는 꼭 공부가 필요하고, 특히 예산을 알고 배우는 건 공직생활에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 거제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 면 지역 하나로마트까지 확대
거제시는 시민들의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면 지역에 위치한 하나로마트를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로 추가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행정안전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 확대 조사' 결과에 따라 면 지역 하나로마트를 지원금 사용처에 추가했다. 면 지역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는 업소가 적고, 육류·채소·과일 등 신선식품을 취급하지 않는 곳이 많다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해당 지역 내 하나로마트를 사용처에 포함해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이번 사용처 확대는 면지역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소상공인과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조치로, 소상공인과 시민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균형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거제 지역 해수욕장 16개소, 안전사고 없이 폐장...55만 명 방문
거제시는 7월5일부터 8월24일까지 개장한 관내 해수욕장 16개소를 51일간의 기간 동안 안전사고 없이 운영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용객 안전을 위해 안전관리인력 119명 투입·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 등 안전대책을 추진했으며, 신속·정확한 대응으로 개장 기간 동안 한 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낙동강 수문 개방으로 인한 해양쓰레기 유입과 해파리 출몰 등에도 마을주민·안전관리인력·행정기관의 신속한 대응으로 안전한 환경을 유지했다. 해수욕장 개장기간 방문객은 55만 명으로, 학동흑진주몽돌해변 13만 명·구조라해수욕장 12만 명·와현해수욕장 9만 명 순으로 집계됐다.
학동흑진주몽돌해변은 흑진주 같은 검은 몽돌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경관으로 손꼽히며, 구조라해수욕장은 부드러운 모래·완만한 수심·적절한 수온과 함께 주변에는 와현해수욕장을 포함한 외도 보타니아·윤돌섬 등 관광명소가 있어 많은 관광객들의 방문이 이어졌다.
반려동물 해수욕장으로 운영된 명사해수욕장은 지난해 대비 27% 증가한 1만3000여 명의 방문객이 찾았으며, 와현모래숲해변에 조성한 장애인해수욕장도 2년 연속 장애인들의 여름 피서지 역할을 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해수욕장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한 결과, 인명사고 없이 폐장하게 됐다"며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관계자 여러분과 해수욕장을 찾아주신 시민과 관광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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