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의료방사선 검사 3.5% 늘어…"과도하면 암 발생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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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 진단 또는 건강검진 목적으로 이뤄진 의료방사선 검사가 1년 전보다 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일반적으로 방사선 피폭선량이 증가하면 암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며 "건강상 얻는 이득이 클 경우에만 의료방사선 검사를 시행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오늘(26일) 질병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 국민이 받은 의료방사선 검사는 총 4억1천271만여건(국민 1인당 8건)으로 전년 대비 3.5% 늘었습니다.
다만 의료방사선 피폭선량은 16만2천90 맨·시버트(man·Sv)로 전년(16만2천106 맨·시버트)과 비슷했습니다. 국민 1인당 피폭선량도 3.13 mSv(밀리시버트)로 전년과 같았습니다.
질병청은 "피폭선량이 상대적으로 낮은 일반 촬영, 치과 촬영, 골밀도 촬영 건수가 늘고 피폭선량이 상대적으로 높은 컴퓨터단층촬영(CT), 투시촬영 등의 건수가 감소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고 설명했습니다.
CT 촬영 건수는 전체의 3.8%에 불과하지만, CT 촬영에 따른 피폭선량은 전체의 67.0%를 차지합니다.
CT는 영상의학 검사 중 건당 피폭선량이 가장 많으므로 적정하게 사용해야 할 필요성이 가장 높다는 게 질병청의 설명입니다.
의료방사선 검사 건수는 2020년 3억812만여건에서 매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국민 1인당 의료방사선 피폭선량도 2020년 2.46mSv에서 대체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국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의료방사선 검사를 꼭 필요한 경우에만 실시해 불필요한 방사선 피폭을 방지해야 한다"며 "의료방사선이 안전하고 적정하게 사용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질병청은 방사선 검사 적정 사용을 위해 의료영상 진단 정당성 지침과 영상검사 진단 참고 수준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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