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시성·실효성·구체성·이행력 측면에서 부족”…창원시 회신에 대한 NC의 공식 입장 [MK창원]

이한주 MK스포츠 기자(dl22386502@maekyung.com) 2025. 8. 2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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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창원시 회신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단 NC는 창원시의 제안이 투입 금액의 크기보다는 즉시성, 실효성, 구체성, 이행력 측면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다 판단했다.

이진만 NC 대표는 "구단은 창원시의 노력과 지원 의지에 감사하다. 그러나 팬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경기 관람 환경 개선과 선수단 훈련 환경 개선의 즉시성, 실효성, 구체성, 이행력 측면 방안이 마련될 때까지 창원시와의 논의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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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창원시 회신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NC 관계자는 “지난 6월 창원시에 전달한 ‘21가지 요청사항’에 대한 창원시의 공식 회신을 수신하고, 이에 대한 구단의 검토 의견을 24일 창원시에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창원시는 향후 20년에 걸쳐 총 1346억 원을 투입해 구단의 요청사항을 수용하겠다고 발표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사진=김영구 기자
단 NC는 창원시의 제안이 투입 금액의 크기보다는 즉시성, 실효성, 구체성, 이행력 측면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다 판단했다. 이에 대해 창원시와 협의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먼저 NC는 ‘즉시성 측면의 부족’에 대해 “2군 전용시설 확보 시점이 2031년과 2033년으로 예정돼 있으며, 6~8년 사이의 기간동안 지방재정 중앙투자 심사 통과 여부 등 변수도 존재하는 만큼, 구단은 전체적인 기간 단축과 함께 구체적 일정, 국, 도비 예산 운영 계획 마련 등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효성 측면의 부족’에 관해서는 “창원시가 제안한 야구장 인근 신규 주차공간 확보는 실질적 효과가 부족하다고 보인다. 시가 발표한 952면의 주차 공간은 이미 고정 주차 차량이 많아 실제 경기 관람객의 주차난 해소는 불가능하다. 또한 추가 확보가 추진되는 장소는 야구장과 거리가 멀어 접근성과 편의성 측면에서 효과가 미약하다. 이에 따라 구단은 팬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의 야구장 인근 주차장 확보 대책이 반드시 필요하다 판단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진만 대표이사. 사진=연합뉴스
계속해서 “도시철도가 없는 창원시의 교통 여건을 감안할 때, 성산구 등 일부 지역에서 야구장까지 버스로 한 시간 이상 소요되는 등 대중교통 접근성에도 실효성 문제가 있다. 단순 증편보다는 급행좌석, 직통·환승 노선 신설 등 실질적 방안 마련이 요구된다. 아울러 철도 노선 확대와 시간 연장은 현재 관련 기관에 대한 건의 단계에 머물러 있어 실효성을 담보하기 어렵다. 고속·전세버스 운영, 프로 스포츠 관람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 등 즉시 실행 가능한 교통 대책과 같은 대안도 필요하다”고 짚었다.

또한 ‘구체성 측면의 부족’에 관해서는 “창원시가 제시한 예산 재원 조달 계획이 명확하지 않고, 예산 배분과 비용 사용 계획도 큰 틀만 제시돼 있어 얼마를, 언제, 어떤 절차로, 어떤 방식으로 투입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이 부족하다 보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행력 측면의 부족’에 대해서는 “과거 창원시와의 협약 사항이 이행되지 않았던 전례가 있다. 2011년 구단 창단 당시 창원시와 체결한 협약을 창원시는 백지화시킨 사례가 있었다. 구체적인 확약이나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지 않는다면 이번 계획 역시 실제로 이행될 수 있을지에 대한 신뢰적 우려가 존재한다. 구단은 이번에는 실질적 실행력을 담보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와 확약이 반드시 필요하다 판단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진만 NC 대표는 “구단은 창원시의 노력과 지원 의지에 감사하다. 그러나 팬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경기 관람 환경 개선과 선수단 훈련 환경 개선의 즉시성, 실효성, 구체성, 이행력 측면 방안이 마련될 때까지 창원시와의 논의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진만 대표이사. 사진=연합뉴스
[창원=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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