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속옷 버티기’ 영상 공개 안 되나…정성호 “어려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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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26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의 체포에 불응하는 장면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 공개 여부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의 관련 질의에 "그래도 한때 대한민국 대통령이었던 분의 (체포영장) 집행과정에서 나타난 불미스러운 부분을 일반에 공개하는 건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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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들이 많이 열람할 수 있도록 방법 강구”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26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의 체포에 불응하는 장면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 공개 여부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해당 영상은 이른바 윤 전 대통령이 특검의 체포 시도에 맞선 ‘속옷 버티기’ 장면이 담긴 자료다. 앞서 민주당 3대 특검 종합대응특별위원회는 지난 11일 서울구치소를 방문해 영상 열람을 요구했으나 구치소 측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이유로 거부했다.
이후 법무부는 김현우 서울구치소장을 안양교도소장으로 전보 조치했다.

민주당 3대 특검 특위 총괄위원장 전현희 의원도 지난 2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CCTV의 대국민 공개 여부는 국민의 알 권리 존중과 사상 초유의 체포영장 집행 공권력에 저항하는 중대 범죄자의 실태 공개로 법 앞의 평등을 구현하는 공익적 가치, 또 공개로 초래될 국격훼손 가능성, 국론분열 우려 등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도부와 민주당 내 의사결정 과정을 거쳐 최대한 신중하게 결정할 방침”이라고 했다.
아울러 정 장관은 지난 2월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윤 전 대통령을 접견하며 휴대전화를 반입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법무부 교정본부 산하 특별사법경찰관이 조사하고 있고, 명백해지면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구윤모 기자 iamky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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