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은 자신있습니다"...전 시즌 악몽 털어낸 이영택 GS칼텍스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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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배구 GS칼텍스의 이영택 감독은 지난 시즌 아픈 기억을 떠올리며 절레절래 고개를 저었다.
이영택 감독도 새 시즌을 앞두고 긍정적인 전망을 내리며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이영택 감독은 "'몰빵배구'라고 안좋게 얘기하는 분들도 있지만 사실 기록 욕심은 실바 본인이 가장 크다"며 "실바가 올 시즌도 1000득점을 기록하고 다른 선수들도 더 많은 득점을 올려준다면 우리가 더 많이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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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14연패 했을때는 체육관 나가는게 두려웠죠”
여자프로배구 GS칼텍스의 이영택 감독은 지난 시즌 아픈 기억을 떠올리며 절레절래 고개를 저었다. 하지만 쓴웃음은 이내 밝은 미소로 바뀌었다.

그는 “아무것도 안했는데 살이 많이 빠졌다. 자동으로 다이어트가 됐다”며 “선수 때나 지도자가 된 뒤에 그렇게 많이 져 본 적은 처음이었다. 팬들과 구단 관계자 볼 면목이 없었고 체육관에 나가는 것이 두려울 정도로 힘들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GS칼텍스는 14연패라는 최악의 상황을 딛고 후반기 반등에 성공하면서 최하위를 탈출, 6위로 시즌을 마쳤다. 기대했던 봄 배구는 이루지 못했지만 시즌 막판에 보여준 경기력은 다음 시즌을 기대케 하기에 충분했다.
이영택 감독도 새 시즌을 앞두고 긍정적인 전망을 내리며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지난 시즌 부상선수가 너무 많았는데 지금은 몸상태도 좋아지고 어린 선수들 기량이 눈에 띄게 향상됐다”며 “이번 시즌은 지난 시즌 12승(24패)을 넘어 최소 20승 이상, 승점 60점 이상 올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잘 따라주면서 팀이 반등할 수 있었다”며 “시즌이 끝났을때 고맙다는 얘기를 해줬다”고 덧붙였다.
GS칼텍스의 새 시즌 가장 큰 숙제는 주공격수 지젤 실바의 의존도를 줄이는 것이다. 실바는 지난 시즌 발목 부상에 시달리면서도 두 시즌 연속 1000득점 대기록을 세웠다. GS칼텍스는 실바를 붙잡기 위해 공을 들였고 시즌이 끝나자마자 재계약을 발표했다.
이영택 감독은 “현재 실바가 없는 패턴 플레이를 많이 만들고 있다. 어떻게 하면 실바의 부담 덜어줄지 고민하고 있다”면서 “주장 유서연과 아시아쿼터로 영입한 레이나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혔다.
그렇다고 실바의 공격 본능을 의도적으로 제한할 생각은 없다. 이영택 감독은 “‘몰빵배구’라고 안좋게 얘기하는 분들도 있지만 사실 기록 욕심은 실바 본인이 가장 크다”며 “실바가 올 시즌도 1000득점을 기록하고 다른 선수들도 더 많은 득점을 올려준다면 우리가 더 많이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영택 감독은 내부 경쟁 체제가 팀을 더 강하게 만들 것이라 자신했다. 그는 “미들블로커는 지난 시즌 괄목할 성장을 한 오세연을 중심으로 최유림, 최가은이 경쟁을 펼친다”며 “세터는 부상에서 돌아온 안혜진의 건강이 화두가 될 것 같다. 김지원과 경쟁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리베로도 한수진이 대표팀에서 돌아온 뒤 다시 감을 찾기 위해 노력 중이고 퓨처스대회를 소화한 유가람의 몸상태도 좋다”면서 “내부 경쟁을 하는 것이 전체적인 전력을 끌어올리는데 있어 좋은 현상이라교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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