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주진우 "퍼주기 정상회담...북한 대사같았다"

이태성 기자 2025. 8. 26.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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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한미정상회담을 '퍼주기'라고 평가절하했다.

주 의원은 "국방비를 증액해 미국 무기를 더 사기로 했다. 방위비 협상과 연동된 카드가 아니라 일방적 퍼주기다. 미군 기지의 소유권 문제라는 숙제만 받아왔다"며 "최호혜국 대우나 우리 농산물 시장 보호에 대해서는 말 한마디 못 했고, 보장받은 것이 없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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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특혜·공범 사면 금지법' 관련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8.13. suncho21@newsis.com /사진=조성봉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한미정상회담을 '퍼주기'라고 평가절하했다.

주 의원은 26일 SNS(소셜미디어)에 "숙소, 영접, 배웅 등 역대급 의전 괄시를 받았다. 친중·반미의 역작용"이라며 "이재명 대통령 하청을 받은 특검이 내란·외환몰이한 것이 빌미가 되어, 해명과 아부만 하다가 '대한민국의 요구'는 언급조차 못 했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당초 합의안보다 더 큰 경제적 부담만 안게 됐다"며 "우리 기업은 1500억 달러의 추가 대미 투자를 발표했다. 지난 4500억 달러와 합치면 EU 전체의 대미 투자 규모와 맞먹는다. 국익 훼손이자 좋은 일자리 헌납"이라고 했다.

주 의원은 "국방비를 증액해 미국 무기를 더 사기로 했다. 방위비 협상과 연동된 카드가 아니라 일방적 퍼주기다. 미군 기지의 소유권 문제라는 숙제만 받아왔다"며 "최호혜국 대우나 우리 농산물 시장 보호에 대해서는 말 한마디 못 했고, 보장받은 것이 없다"고 썼다.

이어 "일본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도 이미 해결됐다는 말로 넘어갔다. 대한민국의 과거, 현재, 미래에 얻은 것 없는 '빈손 외교'였다"며 "대한민국 대통령이 아니라 북한 대사 같았다"고 덧붙였다.

이태성 기자 lts32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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