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태훈의 3연승이냐, 이동민의 2년 연속 우승이냐…방학 마친 KPGA 투어,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으로 재개

두 달 동안 휴식기를 가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가 서울 근교 골프장에서 하반기 일정을 시작한다.
KPGA 투어는 오는 28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 광주시 강남300 컨트리클럽(파70)에서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총상금 7억원)을 연다.
지난해 전북 장수군 장수 골프&리조트에서 열린 이 대회는 올해 수도권으로 장소를 옮겼다. 경기 성남시 분당신도시에서 가까운 강남300 컨트리클럽에서 KPGA 투어 대회가 열리는 것은 처음이다.
가장 주목되는 선수는 옥태훈이다. 2018년 KPGA 투어에 데뷔한 옥태훈은 지난해까지 7시즌을 뛰는 동안 우승을 거두지 못했다. 올해도 지난 6월 15일 끝난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까지 8번의 대회에서 5차례나 ‘톱10’에 들면서도 우승을 하지 못해 불운이 이어지는 듯 했지만 전반기 막판 화려한 비상을 했다.
지난 6월 22일 KPGA 선수권대회에서 생애 첫 KPGA 투어 우승을 달성한 뒤 29일 끝난 군산CC 오픈마저 제패했다. 시즌 2승 고지에 선착한 옥태훈은 상금·제네시스 포인트·최저타수 등 주요 부문에서 선두에 올랐다.
옥태훈이 두 달 동안의 휴식기 이후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2000년 최광수가 현대모터마스터즈, 포카리스웨트오픈, 부경오픈을 내리 우승한 이후 약 25년 만에 대기록을 작성하는 것이다. 3연승은 최광수와 1991년 매경오픈, 캠브리지멤버스오픈, 일간스포츠포카리오픈에서 연속 우승한 최상호 등 단 2명만 갖고 있는 기록이다.
KPGA 투어 역대 최다 연속 우승은 1969년 KPGA 선수권대회부터 1972년 한국오픈까지 내리 우승한 한장상의 6연승이다.
옥태훈은 “휴식기 동안 훈련도 열심히 하고 충분히 휴식도 취해 컨디션이 좋다”며 “이번 대회에도 매 라운드 최선을 다해 플레이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챔피언 이동민은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통산 3승을 거둔 이동민은 앞선 두 번의 타이틀 방어전은 모두 실패했다.
이동민은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하게 돼 각오가 특별하다”면서 “목표는 타이틀 방어다. 좋은 기억이 있는 대회인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시즌 개막전 KPGA 클래식 우승자 김백준을 비롯해 이태훈(우리금융 챔피언십), 문도엽(GS칼텍스 매경오픈), 배용준(KPGA 클래식), 엄재웅(SK텔레콤 오픈), 김홍택(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 등 상반기 한 차례씩 우승한 선수들이 시즌 2승째를 노리고 출사표를 냈다. 코오롱 한국오픈에서 우승한 사돔 깨우깐자나(태국)도 출전한다.
김석 선임기자 s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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