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박정현, 기세 어마무시하다...팀리그 2R 압도적 단식 승률 '100%'→여자 단식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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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BA 신입 박정현(하림)이 팀 여자부 메인 카드로 자리잡는 모양새다.
프로당구 PBA팀리그는 지난 25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025-26' 2라운드 경기를 모두 마쳤다.
2라운드 기준으로 하림은 주장 김준태와 더불어 여자부 막내 박정현이 매우 톡톡한 활약을 펼쳤다.
1라운드에 단식 2승 2패를 기록했던 박정현은 2라운드에서도 5경기를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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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권수연 기자) LPBA 신입 박정현(하림)이 팀 여자부 메인 카드로 자리잡는 모양새다.
프로당구 PBA팀리그는 지난 25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025-26' 2라운드 경기를 모두 마쳤다.
이번 우승팀은 최종일에 가서야 가려졌다. 휴온스, 하나카드, 웰컴저축은행이 우승 삼파전을 벌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경기 결과 웰컴저축은행이 하나카드를 상대로 승점 3점을 따며 극적으로 우승컵을 들었다.
더 흥미로운 것은 막내 하림의 무섭게 반등한 성적표다.

1라운드를 5위로 마쳤던 하림은 2라운드를 출발하기 무섭게 하나카드-우리금융캐피탈-NH농협카드에 3연패 일격을 얻어맞았다. 그러나 이는 추진력을 위한 시동에 불과했다. 곧 집중력을 되찾은 하림은 20일 SK렌터카전부터 시작해 내리 6연승, 그야말로 '폭주'했다.
줄연패로 잠깐 최하위권까지 떨어졌던 하림은 이 6연승으로 2라운드 6승3패, 승점 17점을 쓸어담아 최종 2위에 올랐다.
승차수, 승점수가 사실상 거의 동일한 상황. 결국 우승경쟁은 하나카드, 웰컴저축은행, 휴온스가 벌였지만 하림의 3라운드를 기대하게 만들기엔 충분하다.
2라운드 기준으로 하림은 주장 김준태와 더불어 여자부 막내 박정현이 매우 톡톡한 활약을 펼쳤다.
26일 자 김준태는 PBA-LPBA 통합 전체 6위에 이름을 올렸다. 단식 7전 5승 2패(승률 71.4%), 복식 9전 5승4패(승률 55.6%)를 기록했다. 정규리그 전체로 범위를 넓히면 오히려 김준태의 랭킹은 한 계단 올라간다. 공동 5위에 단식 14전 9승5패(승률 64.3%), 복식 15전 10승5패(승률 66.7%)에 달한다. 총 29경기에 나서 승률 65.5%를 기록한 것이다. 바로 위가 공동 2위 륏피 체네트(하이원리조트)-세미 사이그너(웰컴저축은행)-에디 레펀스(SK렌터카)로 사실상의 3~4위다.


좀 더 놀라운 것은 박정현의 성적이다. 투어에 적응한지 얼마 되지 않는 박정현이 1, 2라운드 남녀 통합 전체 랭킹 13위에 올랐다.
성적은 단식 9전 7승2패(승률 77.8%), 복식 18전 8승10패(승률 44.4%)다. 1라운드에 단식 2승 2패를 기록했던 박정현은 2라운드에서도 5경기를 소화했다. 그 5경기를 모두 이겼다.
2라운드 LPBA부로 범위를 좁혀보면 박정현은 공동 3위다. 1위는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 2위는 김가영(하나카드)이다. 스롱은 2라운드 단식 7경기를 소화하며 3승 4패했고 김가영은 6경기 3승 3패를 기록했다.
순수 단식전 승수로만 계산하면 팀리그 LPBA선수 33명 중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여자부 단식 승률 100%를 기록한 선수도 물론 없지는 않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한 경기에 나서서 한 번을 이긴 횟수가 이에 해당한다. 이마저도 해당되지 않는 선수들이 수두룩하다.
직전 시즌 국내 아마추어 랭킹 2위인 박정현은 25-26시즌을 앞두고 LPBA 전향을 선언했다. 개인 투어 개막전(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과 2차 투어(하나카드 챔피언십)에서는 첫 판 탈락했지만 3차 투어부터 곧바로 8강까지 치솟으며 순탄한 적응력을 보여줬다. 국내 선수부터 외인까지, 누군가 흔들려도 다른 선수가 확실히 할 일을 한다. 막내 하림의 팀리그 전력 윤곽이 빠른 속도로 선명해지고 있다.
팀리그 2라운드가 종료된 가운데, 3라운드는 내달 14일부터 재개된다. 앞서 오는 31일부터는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시즌 4차 투어인 'SY(에스와이) 베리테옴므 PBA-LPBA 챔피언십'이 열린다.
사진=P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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