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명인들이 APEC 성공을 기원하는 한일예술문화교류전 펼쳐

강시일 기자 2025. 8. 26.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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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의 명인들이 일본의 예술인들과 함께 경주 플레이스씨에서 APEC 정상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한일예술문화교류전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한일교류전은 이미 오래전부터 문화예술인으로 교류해온 인연을 이어온 차은정 경북명인회 회장과 일본의 카나이 마수미 사)한일교류협회 대표의 협력으로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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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술문화명인경북협의회 주관 26일부터 31일까지 경주 플레이스씨에서 17개 분야 명인들의 작품 전시, 26일 한일 예술인 협연 개막 공연
경주 플레이스씨에서 26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한일예술문화교류전 포스터.

경북지역의 명인들이 일본의 예술인들과 함께 경주 플레이스씨에서 APEC 정상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한일예술문화교류전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한일예술문화교류전은 경북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주최, 한국예술문화명인 경북협의회(이하 경북명인회) 주관에 경북도와 경주시, 대구일보 등의 후원으로 26일부터 31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플레이스씨에서 진행된다. 한일교류전은 이미 오래전부터 문화예술인으로 교류해온 인연을 이어온 차은정 경북명인회 회장과 일본의 카나이 마수미 사)한일교류협회 대표의 협력으로 추진됐다.

전시는 자연염색, 방짜유기, 전통서각, 전통죽각, 사진, 청자, 캘리그라피, 석조각, 짚풀공예 등 경북명인회의 17개 분야 명인들의 70여 작품을 다양하게 소개하고 있다.
경주 플레이스씨에서 한일예술문화교류전을 위해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행사를 개막하면서 대북명인이 제작한 전시작품 대북을 차진성·이수자의 공연으로 문을 열고, 일본 전통북예술인 야노자매의 전통북공연이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이어 한국의 가야금과 아쟁, 장주영 고수의 기악병주가 전시실 가득 한국의 소리를 울렸다.

또 한국의 소리꾼과 일본 전통북 공연이 한일 소리의 콜라보를 전개하는 동안 리홍재 명인의 타묵 퍼포먼스가 펼쳐져 참가자들이 숨을 죽여 소리를 들으며 붓길을 응시하는 공감각적인 예술의 장르에 몰입하는 시간을 연출했다.

차은정 경북명인회 회장은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염원하며 이웃나라 일본의 예술인들과 함께 문화예술을 통한 소통으로 면면히 흐르는 정을 실감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내외 참가자들을 환영했다.
한일예술문화교류전에 참여하는 경북명인회와 초대 명인들.

일본 예술인들을 리드해 온 하야시 키요미 오사카교육위원회 코디네이터와 카나이 마수미 한일교류협회 대표는 "경북명인회의 초대로 예술인들이 한자리에서 이웃나라의 문화예술을 감상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한일 문화예술 교류를 확대하고 싶다"고 전했다.

원효학연구원 이사장 성제 분황사 주지스님은 "신라시대부터 두 나라는 문화예술은 물론 많은 부분에서 교류해 온 이웃"이라며 예술인들의 교류 확대를 축원하면서 "지난달 원효회의 일본 고선사 등의 방문에 도움을 주신 카나이 대표님께 특별히 감사인사를 드리며 지속적인 문화교류를 희망한다"고 인사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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