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색 소품과 초상화들이 빼곡~’···왕실같았던 트럼프 사무실 ‘오벌오피스’

민병기 특파원 2025. 8. 26.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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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회담을 가진 오벌오피스(대통령 집무실)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내부 장식이 확 달라졌다.

조 바이든 전 대통령 때 6개가량 걸려 있던 초상화가 전임 대통령들의 초상화 위주로 20개로 늘었다.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의 대형 유화가 책상 뒤 왼쪽에 자리 잡았고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의 초상화는 벽난로 위에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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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악수하며 미소짓고 있다. 공동취재·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회담을 가진 오벌오피스(대통령 집무실)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내부 장식이 확 달라졌다.

조 바이든 전 대통령 때 6개가량 걸려 있던 초상화가 전임 대통령들의 초상화 위주로 20개로 늘었다.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의 대형 유화가 책상 뒤 왼쪽에 자리 잡았고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의 초상화는 벽난로 위에 걸렸다. 토머스 제퍼슨, 에이브러햄 링컨 등의 초상화도 벽면에 빼곡히 걸려 있다. CNN은 이를 두고 “이 공간은 더 이상 단순한 집무실이 아니라 갤러리 쇼룸처럼 변했다”고 평가했다.

타원형(Oval)으로 생긴 방의 장식은 마러라고 사저에서 가지고 온 황금색 소품들로 채워졌다. 문에는 로코코풍의 화려한 금박 거울이 걸렸고, 사이드 테이블에는 황금 독수리 소품이 자리를 잡았다.

민주당과 공화당 정부에서 모두 근무한 한 전직 백악관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의 집무실은 대통령 집무실이라기보다는 왕실 같아 보인다”고 밝혔다.

민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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