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첨단 스텔스폭격기 B-2 언급…韓 도입 가능할까?[한미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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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에서 첨단 스텔스폭격기 'B-2'를 언급하며 미국산 무기 구매에 대한 압박에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이재명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에서 "우린 세계 최고의 군사장비를 만든다"며 "한국은 미국 군사장비의 주요 구매국으로 우린 그것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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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비 증액 효과 실현, ‘첨단무기’ 확보로 국방력↑
![이재명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6/ned/20250826120118719atii.jpg)
[헤럴드경제(워싱턴DC)=서영상 기자, 전현건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에서 첨단 스텔스폭격기 ‘B-2’를 언급하며 미국산 무기 구매에 대한 압박에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이재명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에서 “우린 세계 최고의 군사장비를 만든다”며 “한국은 미국 군사장비의 주요 구매국으로 우린 그것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지난 6월 이란 핵시설 무력화 작전을 수행한 미 공군 주력 스텔스폭격기 B-2를 언급하며 “B-2는 최근 작전에서 왕복 36시간을 아무런 문제없이 성공적으로 비행하며 임무를 수행했다”고 콕 집어 얘기하기도 했다.
자국산 무기 구매가 미국이 요구하는 한국 국방비 증액 항목에 포함될 것을 시사한 것이란 해석도 나온다.
미국은 한국이 국방비를 국내총생산(GDP) 대비 2.6%에서 3.8~5% 수준으로 상향할 것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선 미국산 무기 구매 확대가 한미 양국 모두 ‘윈윈’ 할 수 있는 현실적 해법이란 평가도 있다.
한국은 미국이 원하는 국방비 증액 효과를 실현함과 동시에 전략자산 무기를 확보해 국방력을 올릴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이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담을 마친 뒤 전력국제문제연구소(CSIS)를 찾아 “국방비를 증액할 것”이라며 “늘어난 국방비는 우리 군을 21세기 미래전에서 반드시 승리하는 스마트 강군으로 육성하기 위한 첨단 과학기술과 자산을 도입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국방 역량 강화 노력을 적극 지원하고 한미간 첨단 방산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며 “변화하는 안보환경과 위협에 철저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한미 양국의 능력과 태세는 더욱더 확대되고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선 자국민에게 경제적·정치적 성과로 보여줄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B-2 폭격기를 특징해 언급한 것도 주목된다.
다만 한국의 B-2 폭격기 구매는 쉽지 않아 보인다.
엄효식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총장은 “B-2 폭격기와 같은 전략자산을 구매하는 건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며 “대신 그런 자산들이 한반도에 투입하는 것에 대한 비용 부담을 요청할수 있다”고 말했다.
엄 사무총장은 “우리가 비용을 지불하면 적시 투입될 수 있는 상태인지도 고려해야 한다”며 “조기경보기 도입, 스텔스전투기 도입, 특수작전 대형기동헬기 등 미국이 제시할수있는 판매목록에 대해 어느 정도 성의를 표현하는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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