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당선되니 “아 다행이다”…美 워싱턴 간 전한길,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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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의 새 당대표로 재선 장동혁 의원이 선출된 가운데, '장동혁의 사람'으로 꼽히는 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는 미국 워싱턴DC로 출국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씨는 26일 미국 워싱턴에서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전당대회 결선 결과를 지켜보던 중 장 의원이 당대표에 최종 당선되자 "아, 다행이다"며 두 주먹을 불끈 쥐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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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전 선생은 당을 위해 함께 싸운 사람”…주요 당직 맡길지 관심
(시사저널=정윤성 기자)

국민의힘의 새 당대표로 재선 장동혁 의원이 선출된 가운데, '장동혁의 사람'으로 꼽히는 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는 미국 워싱턴DC로 출국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씨는 26일 미국 워싱턴에서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전당대회 결선 결과를 지켜보던 중 장 의원이 당대표에 최종 당선되자 "아, 다행이다"며 두 주먹을 불끈 쥐는 모습을 보였다.
전씨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인권 유린 등을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해 미국행을 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전날 인천공항 라운지에서 촬영한 영상을 공개하며 "이 방송을 볼 때 쯤이면 아마 미국에 가는 과정이거나 도착하기 직전일 것"이라며 "내가 출국하는 사실은 부모·형제도 모른다. 출국 금지 조치가 취해질 수 있어서 극비리에 출국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씨는 "이재명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과 처음으로 한미 정상회담 하게 되는데 많이 걱정이 됐다. (이 대통령에 대한) 의전도 기존과 달랐다"며 "지금 의제도 제대로 조율하지 못한 상태에서 정상회담이 이뤄지고 공동성명도 있을지 없을지도 모른다. 국빈 대접도 못 받고 있고, 미국이 인정을 안 한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이 개헌을 통해 장기 집권을 노리고 독재 체제로 들어설 것이고 이 유튜브도 문을 닫게 할 것"이라며 "미국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인권 유린, 내란 특검의 부당함, 언론 탄압 등의 문제를 국제 사회에 알리기 위해 미국으로 향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씨는 이번 전당대회에서 '반탄파'(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의 지지를 규합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향후 장 대표 체제의 국민의힘에서 전씨가 주요 당직을 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앞서 장 대표는 합동연설회 난입 등 논란에 휘말린 전씨에 대한 징계 여부를 두고 "전 선생은 당을 지키고 정권을 지키자고 함께 싸운 사람"이라고 변호한 바 있다. 토론회에서는 '내년 재·보궐 선거에 한동훈 전 대표와 전씨 중 누굴 공천할 거냐'는 질문을 받자 전씨를 꼽기도 했다.
다만 장 대표 측은 "장 대표는 전씨를 당에서 내치는 조치 등에 대해 반대한 것이지, 윤어게인을 100% 받아들인다고 한 적이 없다"며 당직 중용 가능성에 일단 선을 긋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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