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 배수의진 치고 광주와 코리아컵 4강 2차전 격돌

오창원 2025. 8. 2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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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몬타뇨(9번)와 광주 프리드욘슨이 볼다툼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

부천FC가 27일 오후 7시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광주FC와의 코리아컵 준결승 2차전서 배수의 진을 쳤다.

K리그2 팀으로는 유일하게 4강에 진출한 부천은 1차전 원정경기서 K리그1 광주에 0-2로 완패했다.

이로써 부천은 2차전 홈경기서 3골 차 이상으로 승리해야 결승에 진출할 수 있다.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열리는 코리아컵 대회는 2경기 합산 승점, 다득점 순으로 결승 진출 팀을 가린다.

원정 다득점 규칙은 적용되지 않으며, 동률이면 연장전과 승부차기로 결정한다.

부천은 상위리그의 K리그1 제주 SK와 김천 상무 등을 물리쳤고, 8강전에서는 김포FC를 3-1로 꺾고 2016년 이후 9년 만에 준결승에 진출했다.

하지만 4강 1차전서 광주에 패함으로써 물러날 곳이 없게 됐다.

부천뿐만 아니라 광주도 처음 결승 진출에 도전하는 만큼 준결승 2차전은 양보 없는 총력전이 될 전망이다.

부천은 현재 K리그2에서 승점 42로 4위를, 2년 연속 4강에 진출한 광주는 K리그1에서 승점 35로 6위에 올라있다.

공교롭게도 두 팀은 정규리그 최근 5경기서 독같이 1승1무3패의 부진을 보이고 있다.

리그 성적을 살펴보면 부천의 득점력이 다양하다.

부천은 바사니(10골)를 비롯, 몬타뇨(9골), 갈레고(5골) 등 외국인 선수들이 제 몫을 톡톡히 하고 있고, 여기에 박창준(6골)도 좋은 득점력을 보이고 있다.

반면 광주는 간판 아사니가 최근 이적함으로써 헤이스(7골)의 부담과 역할이 커졌다.

한편 부천은 1차전서 정지훈과 헤이스에 골을 내줬다.

오창원기자

오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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