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특검, 계엄 가담 의혹 해경청 등 3곳 압수수색
최기주 2025. 8. 26. 11:29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의혹을 수사 중에 있는 내란 특검팀이 해양경찰청 등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내란 특검팀(조은석 특별검사)은 이날 오전 9시부터 해양경찰청과 안성식 전 기획조정관의 관사, 자택 등 3곳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 중이다.
안 전 조정관은 내란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계엄 당시 파출소 방호를 위한 총기 휴대 검토와 수사 인력 파견 등을 주장하고, 유치장을 비우라는 지시를 내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지난 14일 안 전 조정관이 정상 근무가 불가하다고 판단해 대기발령 조치했다.
당시 대기발령 조치에 앞서 해경청은 "안 조정관이 총기 휴대 검토와 수사 인력 파견 등을 언급한 사실은 있다"며 "관련 조치가 실행된 것은 없다"고 했다.
한편, 안 전 조정관은 윤석열 전 대통령,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같은 충암고 출신이다.
최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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